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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631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란함★
추천 : 2
조회수 : 70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6/13 22:53:52
네 이번 년도 3월 29일에 전역한 따끈따끈한 예비군입니다.
2012년도에 가입을 해서 2014년에 군입대 그리고 2016년 지금까지 오유와 함께 했는데요 군대에서 있던 일을 적으려합니다.
저는 자대가 통신단 이였는데요 통신단에는 연대장이 없고 단장이 있습니다(대령)
그 단장이 바뀌었는데 파랑색 이 사람의 마음을 안정화 시키고 마음을 평온하게 한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래서 단장이 이야기합니다
" 파랑색이 사람의 마음을 평온하게 하니 모든 등을 파란색으로 바꿔라 "
그 순간 부터 저희는 퍼렁별에 살게됩니다.
취침등도 파랑
흡연장도 파랑
화장실도 파랑
온통 파랑색으로 도배를 해놓으니 정신이 맑아지기는 커녕 아쿠아리움 에 사는 물고기마냥 파닥거리고 싶습니다.
근데 단장실은 형광등...
군대 전화해보니 이제는 복도의 불도 파랑색으로 바꿨다고 하더군요
제가 병장때 단장이 바뀌었으니 앞으로 몇년은 같이 있어야 할 텐데
부대에 있는 후임들이 불쌍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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