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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에 제보해 볼까 했던 친구들과의 여행 중 있었던 일
게시물ID : freeboard_13264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미마을
추천 : 2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14 04: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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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일찍 잠들어 너무 일찍 일어난 김에 옛 추억들을 회상해보려 싸이월드를 뒤지다 한 사건이 기억나서 공유해보고자 써봐요.
안 웃길 수도 있어서 자유게시판에!!!
편의상 음슴체 사용할게요:)

필자의 고등학교 친구들 중에는 굉장한 돌+i가 많은데 그 중 탑인 친구를 a라 칭하겠음.
이런 장난끼 많은 친구가 있으면 무리 중 착하디 착한 친구가 있지 않음?! 요녀석을 b라 칭하겠음.
때는 5년 전 스마트폰이 막 보급되고 널리널리 퍼질 때 겨울 바다를 보기위해 친구 7명과 함께 강릉 경포대로 여행을 감. 
낮에는 밖에서 씨름, 달리기, 멀리뛰기 등을 하며 겨울 바다를 즐기고 밤에 술 한잔 한 후 피곤하여 잠을 자기로 함. 
펜션의 구조는 방1 넓은 거실1 이었는데 a가 성격이 예민하고 까탈스러워서 방에 혼자 들어가 자겠다고 함. 친구들 모두 마음데로 하라며 신경쓰지 않고 거실에 일렬로 누워 축구를 봤음.
그러던 중 a가 심심했는지 거실로 나와 '나와 함께 편하게 잘 코 안골고 발냄새 안나는 1명!'이라고 함.
이때 착한 b가 같이 자겠다며 베개를 들고 방으로 들어감.(*사건의 시작)
다들 잠이 들어 tv를 끄고 필자도 잠을 청했음. 
몇 분이 지나지 않아 '아...a야... 잠 좀 자자', '미x놈아!' 이런 말들이 들림. 
필자는 눈을 뜨고 뭔가 하고 보고 있었는데 a가 필자에게 다가와 가랑이에 물을 조금씩 붓고 있음.
필자가 발로 찼더니 a가 키득거리면서 방으로 들어감.

아침에 일어났더니 a가 '야!!!! b 이샛기 자다가 오줌쌌어!!!!ㅋㅋㅋㅋㅋㅋㅋ'이러고 다님. 친구들은 뭔지 알고 있으니 그냥 무시하였는데 a가 밤에 있었던 일을 얘기해줌.

a가 발로 차인 후 방으로 들어가 b의 가랑이에도 물을 부었는데 b가 별 반응이 없길래 그냥 잤다고 함. 근데 자다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 봤더니 b가 침대 시트를 돌리고 있었음. 이에 a가 b에게 '이 새벽에 뭔 짓이야'라고 하니 b가 a에게 '술을 너무 마셨나봐 물 좀 떠다줘'라고 함.
평소 a의 성격으론 떠다 줄 위인이 아니나 b가 뭘하나 보려 물을 떠다줌. 이때 a가 물이 담긴 컵을 b에게 건네주니 b가 매우 어색한 모습으로 '어...! 어익..'이러면서 컵을 침대에 쏟음.
짓궂은 a는 침대 시트를 보며 '이샛기 이거 오줌 쌌는데 일부러 안싼 척하려고 물 떠다 달라한거네'라며 놀림.
이에 b는 a에게 비밀로 해달라며 a에게 사정함. 
a는 비밀로 하겠다 했지만 그럴 일은 없었음.

쓰고나니 노잼이네요.... 마무리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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