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는 제 성격의 장점.
1. 인내심은 자신있음.
2. 돈계산하는 것도 자신있음.
3. 욕먹어도 욕먹은 줄도 모르고 기분안나쁨.
4. (상관없어보이지만) 술자리에서 분위기 주도 술상무 잘함.
- 동창모임이나 선생님들 모신 자리나 상관없이.
5. 어디가서 싸가지없단 소리는 들어본적없음.
그런데 제가 좀 걱정되는 점이
제가 자기중심적인 경향이 강해서
떼쓰는 아가들도 못 다루는데
떼쓰는 어른들은 어떻게 다룰까 겁나기도 하고요.
또 사람들하고 일추진하는 것도 곧잘 합니다만 문제는 일끝나면 제곁에 남는 사람이 없어요.
(그러니까 공적으론 연락해도
일끝나면 사적으로는 수시로 연락하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
나중에 부녀회장님이나 동네 이장님들하고 라포형성하는 게 문제있을까 염려됩니다.
또 제 고향이 아닌 서울로 지원할 계획인데
친구도 없이
외로움타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요.
(갑자기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핸드폰에 번호 230개인데 그중에서 마음 편하게 연락하는 사람은 극소수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제가 비언어적 학습장애를 갖고 있는 건 아닐까 걱정되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