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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날....
게시물ID : humorstory_1224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긔차늬즘
추천 : 1
조회수 : 19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6/07/30 21:18:45
어제 내 생일이엇다 그러나 휴게소에서 알바하며 뼈빠지게 돈버는 나로서는 생일날 휴가를못받고 오늘인 하루 휴가를 받앗다..요즘 휴가기간이라 바쁘다며 휴가를 안준다...-_-;; 어쨋든 하루에 감사하며 집으로 가는데 친구놈이 전화하더니 "오늘 생일이지? 술한잔 해야지 ㅋㅋ" 난감하다... 내일 아침 일찍 인나서 영화보고 밥먹고 놀계획이 쫘악 잡혀잇는데... 그러나 한시간 거리에서 오는데 버릴수도 없고; 나갓다 만낫다 술집에 갓다 소주를 열심히 퍼마시고 취기가 올라 사물인식은 가능한데 본능쪽으로 몸이 따라가주는 현상 술 드시는 분들은 무슨 말인지 다들 아실거다 술 마시고 노래방을 갔다 아마 그때가 두시정도 였을거다... 새벽 두시 노래를 부르는데 신나게 막 노래를 부르다 노래방 벽을 쾅 쳤다 왠진 모른다 그러자 노래번호가 적혀잇는 종이가 찟어지며 부서진 벽이 보였다...-_-...;;; 난 당시 알딸딸한 상태 였기 때문에 조때따 라고 생각하면서도 노래 부르기에 열중햇다; 노래를 신나게 부르고 나오니 담배가 한대 생각난다;; 그러나 담배는 업고 사자니 아깝고;;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담배피는 여자에게 가서 담배 하나를 얻으며 2차를 가자는것 나름대로 괜찮다 생각해 가니...썰렁하다...-_-;; 시내에 사람이 거의 안보인다... 그러다 겨우 두명의 여자분들이 지나가는게 보여 담배피시냐고 물어보니 안피우신단다...;; 그러나 술기운도 오르겠다~ 같이 술 한잔 하러 가실래요 하자 아가씨 왈 "아저씨 하고 뭐하고 놀아요?" ......아.저.씨!!! 두둥!! 이제 20이 넘어가는 꽃다운 나이에 아저씨!!! 몇살이냐고 물어보자 19이란다...-_-;; 잘하는 짓거리다 고3이 꼭두새벽에!! 쩝...어쨋든 지들끼리 숙덕거리며 사라진다.. 멍하니 잇는데 왠지 아쉽다.. 칭구와 나는 암묵적 합의하에 따라가기 시작했다;; ...아 참고로 위에서 언급햇든이 현재 취한 상태다..변태니 뭐니 하지 말아주길 바란다 흠흠 어쨋든 따라가는데 어떤 건물로 들어가길래 갓더니!! 한명은 서잇고 한명은 쭈그리고 앉아 서있는 여자분의 스타킹을 만져주는듯 했다... 당시 기억은 가물하지만 레이스가 보인것 같앗는데... 스타킹에도 레이스가 달려있나...-_-;; 난 본능적으로 "오 섹쉬한데~" 하고 그냥 지나갓다...;; 그 여자분들 깜짝놀란듯 하더니 갑자기 막 웃더라; 그러더니 나와친구가 차도를 건너가자 인도로 나와 우릴보며 막 웃으며 뭐라 한다; 그러나 쌩하고 그냥 거리를 걷다가 오줌이 마려워진다... 열심히 화장실을 찾다 한 건물로 들어가니 화장실이 보인다!! 그러나! 화장실은 잡겨있었고..우린 급햇기에... 어쩔수업이... 문에 실례를 했다...-_-;; 잽싸게 싸고 티어 나오니 주차해둔 차가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놈이 차를 손으로 탁 치더니 하는말 "에이 경보도 안 울려 이 싸구려 차" ....-_-;; 경보울리는 것과 차의가격이 먼상관인지는 몰라도... 그땐 잼잇엇다...-_-;; 나도 따라하며 차를 팡팡 치며 돌아다니다 공원에서 잠시 쉬기로 햇다; ...노숙자 발견! 그런데 어디서 언성이 높아 지길래 보니 왠 노숙자 아저씨 둘이 싸우고 있다 당시 기억나는 대사가... "너 뭐라 그랬어?" "짜증난다고 했다!" "뭐 짜증?" 더 있었던거 같지만 기억이 가물하고... 그때 내가 끼어들엇다 왠지는 모르지만;; "거 아저씨 나이드신분들이 싸우고들 그러세요 여기 자는사람들 안보여요? 시끄럽게 저분들 주무시는데 좀 조용히해요" 왜 내가 이런말을 했는지 모른다;; 아 참고로 나와 내친구는 키가 좀 크다; 난 덩치가 좀 잇다; 힘은 업지만...-_-;; 어쨋든 나와 내친구기세에 밀린듯...아님 술취한놈 건들기 시르셧던듯 그냥 어디론가 가시더라; 당시 죄송햇습니다;; 그렇게 공원에서 잠시 쉰뒤,.. 조용히 집에 드가 잠이나 퍼잣으면 조으련만... 우린 아까 그 아가씨들을 찾으러 가기로 했다...-_-;; 그러나 그 아가씨 첫 출몰지역과 근처 놀만한 거리를 장장 1시간동안... 헤집고 다녓으나 결국 발견하지 못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향했다~ -The END 글재주가 업어서 뭔가 두서업이 쓴 글 같군요;; 공감부분 잇으면 경험담 리플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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