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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4년만에 짝사랑보고 울었다던 글쓴이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2245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lva
추천 : 23
조회수 : 641회
댓글수 : 115개
등록시간 : 2014/10/09 01:07:26
오늘 만나고 집가는 길에 씁니다 ㅋㅋ

만나서 밥먹고 카페갔다가 영화도 봤어요 ㅋㅋ 그냥 평범했어요 ㅋ

근데 그 애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전 참 좋았어요

정말 좋았어요 ㅋㅋㅋ 

걔네 집으로 같이 걸어가는데 머리속이 너무 복잡했어요 ㅋ

전 그냥 말하고 싶었거든요 ㅋㅋ

근데 몇년만에 만나서 고백하는건 별로라는 댓글이 생각나서 망설여지더라고요ㅋㅋ

제 생각에도 몇년만에 본애가 갑자기 고백하면

부담스러울것 같았거든요 ㅋㅋ

그래서 그냥 꾹 참고 머릿속으론 계속 고민하면서
갔어요 ㅋㅋ

근데 4년만에 본건데 이렇게 헤어지면

언제 다시 볼려나 이런 생각도 들고ㅋㅋ

제가 절 잘 알아서 오늘 아니면 영영 말 못할것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예전처럼 또 혼자 끙끙될까봐 ㅋㅋ  

안되더라도 그냥 털어내고 싶었어요 ㅋㅋ

그래서 그냥 말했어요ㅋㅋㅋ

지하철에서 운거랑 ㅋㅋ 고등학생 때 좋아했던것도ㅋㅋ

그리고 시간이 4년이나 지나서 아닌줄 알았는데 

아직 좋아한다고요 ㅋㅋ

미안하다고 갑자기 이런말 해서 미안하다 했더니

아니라고 알겠다고 하길래ㅋㅋㅋ

그럼 나랑 사겨줄꺼냐고 했더니 걔가 알겠대요 ㅠㅠ

와 정말 행복했어요ㅜㅜ 와 어떻게 이렇게 기적같은 일이 나한테 일어날수 있나 싶고 막 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데려다주고 오는 길에 응원해주신 분들 생각나서 바로 글올려요ㅋㅋㅋ

그냥 흑역사로 끝날 일이었는데 용기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모두 오유분들 덕분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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