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몇년간 분당에 살았기때문에 분당이 어떤곳인지 잘압니다. 그리고 그곳에 저희이모가족과 고모가족이 살고계시지요. 이재명시장이 시장이 되시기전에 분당은 그야말로 보수적인 곳이었습니다. 분당이 생긴이례 단한번도 야당이 이긴적이없었고 경기도지사까지한 손학규도 낙선한 곳이지요.
그런데 어느순간 이모와 고모와 이야기를 해보면 꼭 이재명시장님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분당이 점점 더 살기좋아진다고. 분당사람들도 이재명 좋아한다고요.
저는 지금은 서울에 살기때문에 그분의 정책의 혜택을 누리지못하기때문에 그부분은 알지못하지만 "아, 이래서 이재명이 인기가 있구나."라는 것을 아주 작은부분에서 느꼈습니다.
단식투쟁하시는 이재명시장님께 응원을 드리고싶어서 성남시청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에 콜센터같은 곳에서 받으셨던 것 같습니다. 이재명시장님을 응원하고싶다고 했더니 아주 친절하게 시장비서실로 연결해주시더라고요. 너무 친절하게 소개해주셔서 성남시청 일잘해줘서 고맙다고했더니 아주 좋아하시더라고요.
첫째 이런 시너지가 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일을 잘하니 시민들이 시청공무원들을 아주 좋게바라봐주지요. 제 지역구인 강남구청만해도 공무원만봐도 짜증이 치밀어 오릅니다. 그러나 성남은 시민들이 성남시청에 우호적인 생각을 가지고있고 그것이 공무원들의 사기에도 아주 큰 영향을 끼치는 것같습니다. 일하는게 즐겁고 자랑스러운거지요.
아무튼 그후에 비서실로 연결이됐는데 응원말씀과 정치인이재명을 위한 제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아주 자세하게 끝까지 경청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이름과 전화번호를 여쭤보시더라고요.
그리고 몇일이 지나서 전화가 왔는데 제의견을 시장님께 전해드렸고, 시장님께서 감사하다고 꼭 그렇게하겠다고 꼭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때저는 이재명이 인기있고 이길 수 있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정치인중에 이분만큼 세밀한 분이 없으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리대지원문제도 그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신 말씀이 금액이아니라 받는사람의 감정과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
복지행정가다운 일이지요.
이런 작은 세밀함이 투사적이미지인 이재명과는 어찌보면 어울리지않지만, 이런 작은것으로 부터오는 신뢰와 긍정의 에너지의 시너지들이 오늘의 성남시와 이재명을 만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재명이 중도확장해가는 방법이 스웨덴에서 복지를 확장시킨 방법입니다. 스웨덴에서 가장 인기있는 올로프팔메는 아주 굳건한 투사적 정치인이었고 본인의 신념이 투철했지만, 본인의 정책으로 진보니 보수니를 뛰어넘어 먹고사는문제, 복지의혜택을 직접 스웨덴 국민들이 느끼게해주면서 복지국가가되고 세상이 변한겁니다.
제가 이번 대선주자로 누굴 지지하는지는 중요하지않지만, 저는 꼭 이말씀을 드려보고싶습니다. 복지와 우리나라는 너무 멀고 현실성 없다고하는데 우리도 복지국가가 될 수있고, 이미 성남에서는 그것이 현실이 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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