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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224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낄로낄낄
추천 : 2/5
조회수 : 20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6/07/31 12:39:18
저는 중3 입니다.
베오베에 간 개고기 관련 글을 보고 약간 짜증이 났습니다.
리플을 보고도 짜증이 났구요.
아니,
저는 개고기를 먹어 본 적도 없고
먹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른 많은 고기가 있으니까요.
어쨌든 개고기 먹는 것을 뭐라고 하려는게 아니라,
아까 그 시위 하는 분들은 자기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그렇게 시위하는 겁니다.
그 글 올리신 분은 자기의견대로 그렇게 시위 할 수 있나요?
그만큼 열정과 용기가 있어서 하는건데.
리플 다신 분들, 또 왜 프랑스 들먹이면서 다 깡그리 몰아넣으십니까?
그 분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십쇼.
저는 개를 키우고 있는데, 개를 키우다 보면 절대로 먹겠다 그런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가족이니까요.
그분들도 개를 키우고 있어서, '가족 이니까 그럴 수도 있겠구나' 그렇게 이해해 주면 안됩니까?
왜 오유하는 분들은 사상가가 되려나? 왜 그렇게 남에 일에 참견하고 따지는 지 알 수가 없네요.
지금 이 글을 쓰는 저도 솔직히 참견하고 따지는 거지만,
그런 글을 보면 '아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훌훌 털어버리면 안됩니까?
지금 그렇게 깡그리 몰아넣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보지도 않은 것 떄문에, 억울한 사람들이 생긴다
는 것은 모르시나요?
그렇게 한 줄 한 줄 자기가 쓴 비판의 글이 그분들한텐 얼마나 상처가 될지는 생각하지 않으신 겁니까?
경찰서 관련 글들도 많이 있던데, 억울한 마음은 알지만 또 리플 다신분들은 보면
경찰은 뭐 개호구 또라이 처럼 느껴지더군요.
경찰관들도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있고, 또 그 경찰서에 관해서 올린 글이 사실과 다를 수도 있는데,
그렇게 한쪽 말만 듣고 비방하고, 선동 하고 헐 뜯는게 오유 였나요?
아니면 제가 아직 어려서 생각이 짧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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