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일단 후보로 놔둔 선수들을 다 팔고 로벤도 팔까 생각 중인데요; 저기서 제가 안정감 있다고 느끼는 선수가 미드진 셋이랑 융베리, 그리고 양쪽 풀백(김태영 마이콩) 빼곤 없어서.. 형드럽도 윙으로 좀 더 써보고 진짜 아닌 거 같다 싶으면 팔 생각입니다; 패싱은 그 누구보다 좋은 선수인데 윙으로 쓰기엔 달리기가 좀 아쉬운 탓에...ㄷㄷ
CB 두명은 잘 쓰고 있는데 뭔가 살짝 부족한 감이 없잖아 있어서 실바 자리에 무어를 살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로벤을 푸트리로 바꾸던가 해서 공격수 키 큰 애를 영입하고 양쪽 윙에서 크로스 뿌리는 플레이도 나쁠 거 같진 않아서요...
제가 패스연계 플레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독일 국대를 하던 버릇이 남아서 그런지 윙으로 뿌린 다음 크로스 올리는 찬스가 많은 거 같더라구요...(크로스온라인인 탓도 있나...)근데 그러기엔 안정환이랑 라르손은 키가 작아서 헤딩을 영 못따는 터라...;;
일단 다른 선수들은 탑선수로 즐라탄을 써보긴 했는데 즐라탄은 침투하는 움직임이 영 없고 둔한 거 같더라구요 (너무 잘 넘어지기도 하고...) 시어러도 체감도 체감이지만 애가 st에 있지 않고 하프라인 반대까지 내려오는 거 같아서..;;
지금 이 글 보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ㅠㅠ...어딜 보강해야할지 좀 막막합니다...미드진 보강은 딱히 없어도 될 거 같은데... (나중에 돈 생기면 제라드나 사볼 생각입니다) 수비랑 공격진이 문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