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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복당에 대한 전략적 분석
게시물ID : sisa_7406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mmitment2
추천 : 2
조회수 : 1568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6/16 13:09:58
유승민.jpg
 
(김무성이 유승민에게 길게 손을 뻗어 인사를 청하고 있다.
반면 유승민 왼쪽의 인사는 90도 깍두기 인사를 하고 있는것이 보인다.
이것으로 유추해 볼때, 유승민의 인지도가 김무성에게 도움이 될 만큼, 어느정도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다고  
김무성은 유승민을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김무성은 다른건 다 멍청하지만 손익계산 판단은 잘 하는 사람이다.)
 
 
 
1. 박근혜의 승인에 따른 것인가? 혹은 새누리당내 비박계의 주도로 박근혜를 무시하고 이루어진 것인가? :
 
언론에서 언급은 안되고 있는 내용이지만, 이 사실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을 한다.
예컨데 박근혜의 승인이 없이, 반대를 무시하고 유승민을 복당 시킨 것이라면,
이미 새누리당 당내에서도 친박계 의원 안에서도, 박근혜의 영향력은 바닥을 치고 있다는 소리가 된다.
(친박의원 70명이 반대를 한다면 절때 불가능한 복당인데, 이게 이루어 졌다는건 친박안에서도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혹은 그 반대로, 박근혜의 승인에 따라 유승민을 다시 불러들였다면,
어째서 박근혜가 그를 다시 불렀는지 그 의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소위 현제 불러들인 무소속 출신 새누리당 의원 유승민과 그 사람들은, 새누리당 내에서도
당내에 기존 질서에 반발하고, 보수 안에서도 나름 진보적 색갈의 목소리를 내던 인사들이 대부분이다.
 
내가 만약 박근혜고, 이 사람들을 임기말에 다시 불러들이는 이유가 있다면
현제 바닥을 치는 지지율과 임기말 레임덕의 극복을 위해서 이 사람들이 주장하던
진보적 색체의 개혁들을 추진을 하는것으로, 임기말 지지율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 최근 친이명박계MB기업의 맏형격인 롯데그룹이 박근혜 산하 검찰에 의해 대규모 압수수색이 진행이 되는 상황에서
무소속 의원들 4명 이상이 동시에 복당을 하는것이 단순히 우연히라고 보기는 힘들다.
박근혜는 임기초 전두환 추징금 사태와 같은, 비리척결을 통한 이미지 쇄신을 통해, 임기말의 이미지 쇄신을 노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실 박근혜 본인도 인지를 하고 있겠지만, 박근혜의 지지율을 가장 많이 잡아먹는건 이명박을 털지 않아서다.
 
취임 초기에 부패의 온상인 이명박 정권에 대한 차별로 시작해 출발한 박근혜 정권이
당선이 되자마자 이명박을 눈감아주고 북한 이슈를 통해 관심돌리기를 하는 꼬라지를 보면서
박근혜 본인의 망상속에 존재하는 빨갱이의 음모가 아닌, 진짜 대부분의 정상적 대한민국 사람들이 박근혜의 쇄신과 청렴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고 불신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는 지지률 하락과 박근혜에게 등을 돌리는 결과로 나타났다.
 
 
 
2. 더불어 민주당은 어떤 대책으로 대응을 해야 하는가? :
 
우선, 새누리당의 저 복당 사태가, 박근혜의 주도인지 혹은 비박계의 세력 확장의 결과인지에 대해 정보를 입수해야 한다.
 
만약 박근혜가 임기말 지지율의 반전을 위해 무소속 인사들을 다시 등용한 것이라면, 기존의 민주당 방향에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느정도 허용을 해주는 편이 적절하다고 생각을 한다.
 
혹은, 새누리당 내 비박계의 영향력 강화로 박근혜의 명령을 무시하고 진행이 되고있는 사태라면,
박근혜의 정책적 실패나 노동개악, 어버이연합 같은 이슈들을 계속 부각시켜 박근혜를 공격함으로써
그 공격에 새누리당 비박계가 가세하거나 묵인할수 있게 분위기를 주도해야 한다.
 
 
3. 이해찬 의원 복당 문제, 차별화를 통한 이미지 강화냐? 혹은 쪽수 대결로 가느냐.. :
 
새누리당은 쪽수가 밀리니까 무소속 의원을 복당을 시켰지만, 더민주당은 소신을 지키며 그런 유치한 장난에 맞장구를 치지 않았다.
라는 것이 이미지 강화에는 적절할수도 있다.
 
다만, 쪽수 대결 자체도 아애 무시할수 있는건 아니다.
이해찬 의원을 복당 시키는 방안도 논의를 해야할것 같다.
하지만 당대표와 같은 신인 정치인들이 정치경력을 만들수 있는 자리를 차지하는건 반대다..
 
이해찬 의원님은 국무총리에 당대표 경력이 두루 있으신 분이시다..
해먹은 자리를 또 해먹으면 본인은 좋더라도, 새롭게 자라나는 정치인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니까..
 
 또한, 이해찬 의원 한명만 복당을 시켜봐야, 새누리당이 7명을 복당을 시키므로 어쩌피 쪽수에서 밀리고 폼도 안난다.
 
 
4.새누리당 복당 의원에 대한 간편한 정보 내역 :
 
새누리당 무소속 - 부산의 장재원 의원, 부산의 대형교회와 사립학교 재단의 재벌 장 가문의 2대 세습 재벌이다.
재력이나 자기 교회와 학교에 소속된 여러 조직원들을 자기 세력으로 두고 있다.
 
새누리당 무소속-대구의 유승민 의원,- 새누리당 안에서 진보적 색채의 정책을 주장해 파문당한 사람이다.
대구 정치 명문가 유 가문의 정치인이며, 지역 안에서 상당한 신임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 무소속 윤상현 의원 -박근혜에게 누나라고 아부를 잘하던 사람으로, 제벌가의 사위다.
기자에게 김무성 욕을 하다가 공개되서 파문당했던 사람.
 
그외, 주호영 - 이철규- 안상수 의원 : 크게 주목할 부분은 없다. 공천을 안주니까 기분 나빠서 출마한 사람들 중에
당선이 된 사람들 .
 
(현제 장제원, 이철규, 주호영은 복당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6161154001&code=9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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