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을 묻는 질문에 “글쎄요. 한 1000원쯤 되지 않았나요”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후 기본요금 금액이 아닌 인상폭을 착각해서 잘못 답했다고 해명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서민들한테는 교통비가 되게 심각하지 않나. 혹시 택시비도 올랐는데 얼만지 아시나’ 질문에 1000원쯤 되지않나요?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의 답변에 일부 의원들은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