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에는 자신의 뜻대로 상대의 행동을 바꾸고 싶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신체적인 위협이 우리 주변에 그다지 많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감정적인 자극이 대부분이지요. 이런 감정적인 자극에 생명을 위협받는 것처럼 반응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분노가 많은 사람들은 대체로 열이 많다"
"촉발사고는 바로 '내 고통은 당신 때문이야'라는 생각입니다."
"화를 내는 상황 뒤에는 각자 자신이 옳다고 믿고 있는 생각,
상대방이 당연히 알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자신만의 규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화의 책임을 상대방에게 돌립니다."
"화의 다섯가지 형태
1.공격: 고함지르고 상대를 무시하는 행동
2.적대감: 강압적인 큰 소리로 역겨움과 불만을 표현
3.비꼬기: 표정이나 음성에서 역겨움이나 비난을 느낄 수 있음
4.소극적 공격: 원하는 것을 안 하거나, 늦장을 부리거나 아예 거부하는 행동
5.냉담: 화나면 말을 안 하고, 사람들과 접촉 안 함"
"분노를 느끼고 그것을 표출하기 시작할 때 그 순간에는 힘이 나는 것을 느낍니다.
내가 이걸 바로잡겠어, 조치하겠어, 그게 무엇이든 참지 않겠어......
그리고 잠시 이 고통을 통제할 수 있는 것처럼 느낍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일시적인 안정이 아주 잠시라는 것입니다."
"화가 났을 때 공격적으로 표출하는 그룹과 명상을 하도록 한 두 그룹을 나누었을 때,
실험 결과 화가 났을 때 공격적으로 화풀이를 했던 사람이 이후 더 공격적인 성향을 지니게 됨."
"화를 표출해도 화난 감정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화를 표출할 수 있는 공격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분노는 표현할수록 더욱 더 커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분노를 반복할수록 다른 사람들이 한 모든 나쁜 일,
잘못된 일과 같은 촉발사고를 계속해서 되새기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화가 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상대와의 관계를 해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잠시만 멈춰봅시다. 내가 화가 난 것 같다거나 남을 비난하고 싶다라는 것을 알아차리면
잠시 물러나서 내가 화가 난 과정에 관해 생각해보는 겁니다.
어떻게 사람들을 대하고 싶은지, 어떻게 관계를 이끌어 가고 싶은지
이 상황을 어떻게 다루고 싶은지, 이 순간에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내 선택에 따라 이 순간이 바뀐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화가 났을 때의 표현과 조절방법을 위해 지속적인 학습과 연습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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