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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명할까 봅니다
게시물ID : animal_1615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웅
추천 : 4
조회수 : 3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16 20: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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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photo_2016-06-16_20-13-09 (2).jpg

저희집 막내 "강"이입니다
물이 흐르는 그 "강"입니다

겁나 귀여웠는데
클수록 역변하네요
얼굴도 길어지고 목도 길어지고.

전생에 아프리카 초원을 누비던 치타였나봅니다
눈 아래 흰색 라인이 딱 치타의 그것입니다
photo_2016-06-16_20-13-08.jpg



엄마 뭐라고!!!!! 갸갸갸갸갸갸갸!!!!!
photo_2016-06-16_20-13-08 (2).jpg


엄마가 외모갖고 머라고 해서
분한 마음에 집안을 온통 뛰다가 혼났습니다

아니 그게...
photo_2016-06-16_20-13-05.jpg

아씨 맨날 머라하고!
photo_2016-06-16_20-13-07.jpg

아.. 아닙니다.... 소자 잘못했지 말입니다
photo_2016-06-16_20-13-09.jpg


겨우 풀려는났으나 분이 안 풀립니다

이럴땐 방법이 있습니다
엄마의 참치를 노리는 귀엽고 맹한 형을 괴롭혀야겠습니다
photo_2016-06-16_20-13-11.jpg


분노의 헤드락!!! 
photo_2016-06-16_20-13-10.jpg


필살의 목덜미 물기!!!!!
실패했습니다 형 목에 털이.... 아니 살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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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화해하라고 간식을 줍니다
누나가 안 먹습니다
아싸~!
photo_2016-06-16_20-13-01.jpg


형이 모자란가 봅니다
귀연척이 쩝니다
photo_2016-06-16_20-13-12.jpg


순하기론 첫째가
예쁘기론 둘째가
똥꼬발랄하기론 막내를 따라갈 냥이 없네요;;;

너무 똥꼬발랄하게 질주해되서 치타로 개명할까봐요 -_ㅠ
감당이 안되요 ㅜㅜ
출처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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