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막내 "강"이입니다
물이 흐르는 그 "강"입니다
겁나 귀여웠는데
클수록 역변하네요
얼굴도 길어지고 목도 길어지고.
전생에 아프리카 초원을 누비던 치타였나봅니다
엄마 뭐라고!!!!! 갸갸갸갸갸갸갸!!!!!
엄마가 외모갖고 머라고 해서
분한 마음에 집안을 온통 뛰다가 혼났습니다
아니 그게...
아씨 맨날 머라하고!
아.. 아닙니다.... 소자 잘못했지 말입니다
겨우 풀려는났으나 분이 안 풀립니다
이럴땐 방법이 있습니다
엄마의 참치를 노리는 귀엽고 맹한 형을 괴롭혀야겠습니다
분노의 헤드락!!!
필살의 목덜미 물기!!!!!
실패했습니다 형 목에 털이.... 아니 살이 많습니다
엄마가 화해하라고 간식을 줍니다
누나가 안 먹습니다
아싸~!
형이 모자란가 봅니다
귀연척이 쩝니다
순하기론 첫째가
예쁘기론 둘째가
똥꼬발랄하기론 막내를 따라갈 냥이 없네요;;;
너무 똥꼬발랄하게 질주해되서 치타로 개명할까봐요 -_ㅠ
감당이 안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