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담배를 배워 24년간 담배를 피다 끊은지 2년 되었어요
한 일년 정도는 가끔 생각도 나고 술자리에선 담배가 피고 싶어지고 그랬는데 2년이 되니 술자리에서도 담배가 피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드네요 담배를 끊고 나서 좋은 점은 아침에 일어나는것이 쉬워졌고 입안이 텁텁했던것이 사라졌습니다. 조금 무리한 운동을 하면 숨쉬는게 힘들었는데 숨쉬는것도 좋아졌고 주변이 깨끗해졌어요 또 담배 냄새가 역하게 느껴집니다. 담배를 많이 피는 사람들에게서 나는 냄새는 더욱 역하게 느껴져요
담배를 끊은 사람으로서 금연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언을 드리자면 "담배는 지금 당장 끊어라" 입니다. 그 이유는 조금씩 줄이다가 금연으로 가는 코스를 선택하니 매번 실패하더군요 전 어떻게 금연했냐면요 2박 3일로 오지 캠핑장을 찾아갔습니다. 옆에는 항상 담배 끊어라 잔소리하는 딸내미를 데리고요 물론 가기전에 담배랑 라이터는 다 버리고 캠핑장에서 2박 3일 보내고나니 참을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참다보니 2년째가 되어버렸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