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제 마제파를 칠 예정인데
제 피아노 실력은 시작한지는 1년 정도 되었는데 성인 피아노 학원을 다니고는 있지만
그곳은 분위기가 좋아서 피아노 연습보다는 쉬는 시간이 더 많고
그리고 저는 바이엘이나 체르니 하농 같은건 아예 배우지도 않았고 바로
쇼팽의 녹턴19번에 필이 받아서 배우다가 베토벤의 템페스트 3악장을 배우게[독학]
되었습니다 성인 피아노 학원을 가면 한달에 4번 개인 레스을 받을수 있지만 저는
그것이 잘 맞지 않더라고요
제가 자존심이 있어서 제가 못하는 모습을 누구 에게 보이기가 쪽팔리더 라고요
그래서 저 혼자 연습하고 모르는 피아노 악보 기호들은 물어보고 그러는데
그렇게 템페스트도 어느정도 치게 되니 욕심이 생겨서 마제파의 악보를 봤는데
[인터넷에 무료로 다운받아서] 이건 그림인지 낙서인지 너무나 난해하고
정말 말이 안나오더 라고요
그래도 자존심이 강하고 뭔가 해보고 싶어서 마제파를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쯤 인터넷 검색을 하니 태림출판사에서 나온 악보가 잘 나와있다고 하여
오늘 사왔는데 정말 난해하기만 했던 손가락 번호가 잘 정돈되어 적혀있어서
한결 마음이 놓이고 좋은것 같네요
그래서 한번 열심히 해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