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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였음
게시물ID : gomin_122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ㅋㅋㅋㅋㅋΩ
추천 : 1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2/19 16:16:47
오늘 아는 여자 동생한테 고백했음.
근데 1초 망설이지도 않고 어색하게 웃더니 거절했음.
거절한 이유가 뭐냐고 묻고 싶었지만 꾹 참았음.
그래 그럼 어쩔 수 없지, 라고 체념했는데 그 친구가 고민하더니 이렇게 말했음.
오빠는 남자이긴 한데 제 또래 여자친구들 같이 느껴져요.
남자다운면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잖아요. 목소리도 그렇고 수염도 안나고
제가 오빠보다 팔다리에 털도 더 많고
이런 늬앙스로 말했음.......정확하지가 않음.....
평소 누나들한테 여동생같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그런 이유 비슷하게 차인건 처음임....
그렇다고 해서 내가 여성스러운 것도 아님;
아..... 그냥 울고 싶음...... 22살이 되도록 그런걸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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