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좋아하지도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뒤늦게 고양이에 푹빠졌어요
옛날엔 발정기 소리나면 뛰쳐나가서 쫒아버리려고 했을정도인데 지금은 나비야 어플로 고양이 유혹중입니다
어제 새벽에 길냥이 지나가길래 반가워 나랑 놀자로 말했는데 쳐다보지도 않더군요...
매일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물영접해서 반가워서 새벽까지 집밖에 있다가 부모님께 혼나고 밤에 외출금지령 내려졌어요...
맞은편 집에 있는 고양이 저녁마다 방충망 통해서 훔쳐보다가 바로 옆집에서 새끼고양이를 발견하고 반가워서 참치캔 줬거든요 두마린줄 알았는데 다섯냥으로 구성된 대가족이었어요! ㅋㅋ
근데 며칠전부터 보이질 않네요 ㅠㅠ
옆집 대문밑으로 들어가던데 그집에서 발견하고 거둬들인건지... 외출금지떨어지고 창문에서 소세지 던져서 줬었는데 우리 아이컨택까지 했었는데 이제 더 맛있는거 주려고 인터넷으로 간식과 사료를 대량구매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