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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1도 모르는 사람이 보고온 후기 (스포유)
게시물ID : movie_589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운차이
추천 : 3
조회수 : 79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6/17 13:59:19
게임같은거 거의 모르는 사람입니다 제 주변친구들한테 왠지 반응이 좋아서 보고왔습니다

평소에도 판타지같은 것 좋아해서 그 갓 오브 이집트 조차도 그렇게 나쁘지 않게 봤습니다 뭐 그래서 워크래프트를 보았는데.. 전 정말 재밌게 보고왔네여

영화 평론 이런거 아니고 그냥 후기에요 별거 없음 제가 이름 기억을 잘 못해서 뭐한 분 뭐한 분 이렇게 쓸게요 캐릭터 위주로 봄

게임 원작 스토리도 모르고 접해본적도 없어 보면서 스토리가 이해 안되는 부분이 딱히 없었다고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진짜 이해가 왠만큼 다 되더라구요(납득충이라 그럴수도 있구요..ㅋㅋ) 오크들의 차원? 땅이 초록마법에 중독된 오크지도자로 인해 생명력을 뺏겨서(오크들이 모르는 사실) 인간이 속한 행성으로 쳐들어 오는 스토리 맞죠? 틀린부분 있어도 저렇게 그냥 이해하고 봤습니다 ㅋㅋㅋ
 
오크가 나오는지조차 몰랐는데.... 영화 처음부터 어떤 오크오빠가 나오드라구요. 호빗의 아조그나 이런 사악한 오크만 생각하다 눈빛이 너무 맑고 정의로운 것 같은 오크 남자를 마주하고 완전 반해서 보는 내내 저분만 응원했습니다. 아내분도 너무 멋있어요. 후반부에 오크지도자로 인해 목숨을 빼앗겼을 때 너무나 슬펐습니다 ㅠㅠ

인간쪽은 마법사 왕 왕비 기사 수호자마법사 혼혈 가로나 이런분들이 나왔는데 마법사분은 귀엽고 좋았는데 나머지는 딱히 매력을 못느끼겠더라구요.. 그 기사님 아들 죽었는데 가로나씨는 왜 키스하려고 하는지..;; 그리고 가로나는 어떻게 그렇게 인간들이랑 바로 친해진거죠 인간분들 살면서 오크 처음봤을텐데 너무 급작스러운 느낌?

cg효과도 너무 멋지고(특히 마법) 오크들도 너무 간지나고 해서 눈뽕 제대로 채웠는데 저는 오크쪽에 마음이 더 가서 오크가 가해자고 인간이 피해자 구도인건 별로.. 스토리가 이래서 어쩔수없긴 한데 ㅠㅠ 주인공오크 아내오크 친구오크가 너무 멋져서 ㅠㅠㅠ 오크는 마지막 그 결투에서만 명예로운 모습을 보여서 거짓말 안하고 정의로운 오크들의 모습이 담편에선 더 잘 드러났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주인공 오빠 돌아가신건 너무 아까워요 나이도 젊다는데!!!

인간쪽은 열심히 왕국 지키시길 바래요

아쉬운건 있지만 너무 재밌게봤어요 헠헠  담편 언제나오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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