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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조커팀이 의도한대로 간 캐릭이 몇개나있었나 싶네요
게시물ID : cyphers_1225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ukjuck
추천 : 1
조회수 : 67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7/28 10:37:04

제가 본격적으로 신캐를 맞이하게 된건 시즌2,
정확히는 피터가 나올 때 즈음이었습니다.

피터는 누커형 딜러이미지에 맞게 강력한 순간화력으로 적을 녹이는 대신
궁극기의 데미지와 판정이 어려워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낮...기는 개뿔 제대로만 들어가면 남은 궁극기가 풀콤으로 들어가지만
어쨋든 공성력을 낮추고 대인전에 시야를 맞춘 나름대로 밸런스가 맞았던 것 같기도.

그때까지만 해도 아마 초창기 제작팀이 빠지진 않았을 겁니다.
(지금의 최강의 군단을 이끌고 있는 팀이죠 아마)




그리고 아이작이 출시됬습니다.

현재 대인전 별 3은 카인, 시바, 아이작이었지만 시바는 플랜 디코이 이후 일반등급으로 빠지게 됬습니다만
어쨋든 별 3개짜리 대인캐릭터라면 암살형 캐릭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노장노모 탱커, 납치탱커의 시발점이 되었죠. 대인별 3개는 왜준걸까.




그 다음 레베카.
물의 아이들 이후로 '탱커입니다'라고 내놓은 첫번째 캐릭터지만
현재는 근캐말살형 근거리딜러. 물론 상위공방에서는 서브탱커입니다.



엘리.

지원형서포터라고 생각해서 만든 듯 합니다. 발을 묶는 별모래, 오랜시간동안 적을 넘어뜨리는 폭죽, 기동성을 위한 날라봉,
1선을 넘어서 3선에 위치한 적을 자빠뜨리는 궁극기.

그러나 현실은 지약캐+대포동미사일.




그리고 수많은 실패끝에 마틴이 등장합니다.
완벽한 서포팅 기술로 엮어진 구성으로 토마스에 대항할 새로운 서포터가 되었으나,
정신나간 데미지로 모든 이가 극공의 마틴을 육성하기 시작.

다행히 지금은 딜포터와 방포터 골고루 쓰이는 바람직한 캐릭터. 어쩌면 몇 안되는 의도에 맞게 퍼진 캐릭터네요.



브루스.

기본스테이터스 3위 안에 드는 미친 성능과 슈퍼아머 파괴, 추격기, 잡기내성으로 
어마어마한 탱킹을 예상했으나,

현실은 저격두방에 딸피가 되고 핵펀치에 비실거리는 호구.
게다가 탱커의 양상이 처맞는것->공격을 피해 적을 납치하고 날뛰는 것으로 바뀌면서,
더이상 고정데미지를 활용해 딜탱전술이 사장되고 탱커브루스는 몰락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판정이 커지고 미친 베어싸대기를 활용한 폭딜러로 활용중.



미아.

지형지물의 제약을 벗어난 원거리 딜러로 설계되었지만,
원딜러답지 않은 절망적인 데미지 때문에 똥캐로 전락.

이후 몇번의 상향을 거쳐 현재 공식전 채용률 상위딜러의 위엄을 보이는 중.



드니스.


공격형 서포터로 설계.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어느정도 방템을 둘러 궁극기를 써주기를 바라고 만든거 같지만
현실은 근캐가 오면 생존기로 쓰는 상황.

온니 극공 폭딜러로 활용.



제레온.

돌격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적진에 직접 뛰어들어 깽판을 치는 딜탱을 예상했던 것 같음.

현실은 극공레퀴엠다이버.
게다가 최근시즌에는 초반구간이 짧아지고 후반구간이 길어지면서 레퀴엠때문에 판을 망치는 일이 더 많아짐.
그로인해 방제레온이 많아지는 영향을 끼쳤는데, 어떻게 보면 초기 의도로 가고있는 것 같기도....



루시


중국서버가 오픈하면서 쌩뚱맞게 등장한 원거리딜러.
너무 진부한 캐릭이라 의도한대로 나오지 않는게 이상했을지도.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데 특화시켰지만
언제나 그렇듯 다수의 적에 강한 캐릭터는 1대1에서도 ㅈ나 쌤. (레이튼이라던가)


티엔.

다행히, 성우, 스킬모션, 포지션이 적절한 캐릭터 출시.
특히 타격감이 좋다고 허벌나게 떠들어댕겼는데 다행히 그 허풍이 현실로 나타나서 다행.....

근거리누커와 서브탱킹을 오갈수 있는 성공적인 캐릭터 중 하나.
흠이라면 초창기 미친 데미지. (발경에 다운감소뎀이 없었다)

이후 하향의 길을 꾸준히 걷게된다.
(히카만 할까)



하랑.


본래는 방포터로 설계되었음. 기본데미지가 낮고 판정이 좋아 토마스, 마틴의 계보를 이을 서포터 캐릭이었음.
그러나 슈퍼아머 대응력이 제로였던데다 극공유저들에 의해 서포터보다 후반부폭딜 성능이 알려지면서 더 이상 방을 타는 일이 없어졌음.

지금은 후반전 제압서생원의 존재감으로 유망있는 원딜러로 급부상.


제이

진영붕괴형 하이브리드타입 서포터였음. 원거리 평타를 보유하고 근거리 기술을 구사해
근거리, 원거리 할 것 없이 대응력이 좋은 호타루, 트릭시의 계보를 잇는 캐릭터였으나
돌진기의 부재로 똥캐로 전락.

이후 니들소뱃에 슈퍼아머가 부여되며 사기캐로 급부상.
현실은 1대1최강 암살캐릭터.

서포터는 어디갔나.


벨져


대인계수 1.2 검술형제의 계보를 잇는 근거리딜러였으나
무적과 난간타기, 자유로운 납치라는 성능 때문에 탱커3대장이 되어버림.
이후 꾸준한 하향을 통해 겨우 근딜러로 강제로 전향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A-급 탱커.
오히려 벨져가 공을 타면 이상한 눈으로 볼 수 밖에 없게되었음.


리첼


광역데미지딜러.

였으나 진입성능이 좋지않고 기술지속시간이 쓸데없이 길어 적진에 돌진한 후 산화하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줌.
이후 엑셀과 공속목걸이를 활용한 기상 마이크온, 
언덕에 자유롭게 뛰어들 수 있는 점을 이용해 낙궁의 활용이 개발되면서
서브탱커의 여왕으로 재림함.

즉, 딜러를 포기했다. 


리사


초장거리 회복형 서포터


였으나 단절의 멜로디가 고각+폭딜 이라 아무도 방을 타지 않게되었다.
지금은 하향해서 방....이 늘어났을리가. 여전히 단절+칸타빌레 폭딜러로 활약중.



고각기를 3개나 보유한 공격형서포터 였으나

데스스타의 정신나간 공격속도와 판정 때문에 노티극공폭딜러로 활용중.
서폿은 얼어죽을.


제키엘

나는 탱커야! 하고 내밀었으나, 정작 납치도 애매하고 슈아기, 돌진기도 없는 애매한 샌드백으로 등장.
솔플러들은 고정데미지가 높은 점을 이용해 초반폭딜러로 활용.

그러나 투탱체제에서 엄청난 효율을 보이는 것을 발견한 후 대부분 탱커로 활용중.
(다행이다)





익, 나갈일이 생겨서 여기까지만 씁니다.



정리하자면, 조커팀이 이거야! 라고 말하면 아, 이건 아니겠네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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