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그 정돈되지 않은,
끝나지 않는 무한한타가 있었을 때가 제일 재미있었던 같습니다.
원캐도 근캐도 다들 적당히 공템 방템 두르고, 누구 한명이 물리거나 물면 다들 거기로 우르르 몰려가서 우당탕 뚝딱 신나게 한참을 치고박고 싸우는 재미가 있었죠.
근데 요새는 그런게 없는 것 같네요.
탱이고 나발이고 까딱하면 순식간에 박살나버리니까....
더이상 예전의 액션본능이 아닌 것 같은데, 이런 걸 시스템 상으로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샆페 보면 뭐 이것저것 할 것 같긴 한데 어찌 될련지는 모르겠군요.
망겜 똥겜 말 많지만 그래도 제 학창시절을 바친 이 게임이 2년후 제가 제대할 무렵엔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