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N에 관한 생각.시게에 올렸었지만 자게에도 한번 올려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2256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겐
추천 : 5
조회수 : 2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10 21:05:35
옵션
  • 창작글
안녕하세요? 

창원에 사는 흔한 20대 오징어남입니다.  

시게에도 한번 올렸었지만 자게분들과도 생각 나눠보고싶어서 시게에 올렸던 내용 조금 수정하여 다시 올려봅니다~

N 프로젝트(이하 N)라고 말하는 운동(운동이랄거꺼지있나하시는분이 계시지만 이게 제일 적절하다생각합니다)이 일어나면서 이 N이 굉장히 뜨거운 감자임에 틀림없죠. 지금은 조금 식었을려나요?ㅎㅎ...

저는 N 에 적극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현재 언론에 장악되어있다고 보고 사람들도 많이 꺼려하는 네이버 뉴스 기사들...  

이 N이 시작되기전엔 진짜 네이버 뉴스기사에 가면 토할거같았어요. 

기사든 댓글이든...  댓글달아서 그게 아니라고...진짜 아니라고 제발 눈 좀 뜨라고...  그렇게 얘길해도 허공에 혼자 소리치는거 같았는데 뭔가 이번 일을 계기로 단체로 옳은 목소리 함께 내니깐 정말 좋았습니다.

 논쟁이 치열할때 제가 글을 다 본건 아니지만 반대하는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좌표나 정화등 이런 단어에서 오는 일련의 거부감이라고 할까요? 저두 처음엔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말만 그리 했을 뿐이지 N의 취지는 그런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허위 사실을 진실인양 보도하고 그걸 정말 진실로 받아들이고 선동되는 사람들 이게 정말 문제점이죠. 

 그런곳에서 정말 진실은 이런거다 속지말아라 정도의 자그마한 목소리라도 싣는거라고 저는 믿고 조금씩 동참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고나서 그렇게 선동당해왔고 그게 정말 진실인줄아는 안타까운 사람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만히 놔두는것도 일종의 방관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습니다.거기서 백날 떠들어봐야 아무소용없다~라고 반박할수도있겠네요 ㅠㅠ
 
그리고 두번째 걱정은 아마 이름도 거론하기 싫은 모 무리들과 동일시 싸잡혀서 욕을 듣거나 기사에서도 그렇게 몰아가기로 매도당하는? 그런 부분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 문제만 콕! 찝어서 올려둔 기사도 있었죠.  댓글에서도 보면 오유 입장하십니다 하면서 조롱하는 댓글들이 제법 눈에 보이구요. 

이런걸 보면서 아 오유도 이미지 이제 완전 망했구나 ㅠㅠ 이러면서 보고 있지않을까 생각하지만  그런 여론에도 불구하고 댓글들은 점점 깨끗해지는걸 저 스스로 통감하고 있습니다.

예전 유신시대때에도 시위나 정부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거에 대해서 부모님세대들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모난돌이 정맞는다 라며 걱정하며 뜯어 말리기 바빴던걸로 압니다.거기에 더해서 이완용(지금의 국정원정도로봅니다)같은 사람들의 선동도 한몫하였겠죠?

저는 이 N 이 정말 바람직한 민주주의 사회에서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민주주의를 직접적으로 행사하는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하여 적극 찬성합니다. 

정치에 관심도 없었고 내 일이 아니라서 거리를 두었지만 그렇게하기엔 울고있는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절로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이런 댓글 쓰고 응원하고 후원을 할 수 있으면 조금이라도 하는 그런게 다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지방에 산다는 핑계로 집회 및 지금 소녀상에도 가서 어린 학생들도 만나보고 해줄 수 있는거 해주고 싶지만 여건이 안됩니다 비겁하지만 ㅠㅠ 

충분히 반대하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보든 어떤 행위에 대해서 지금 현시대에서 옳은행위였다고 평가내려진 일들도 그 당시엔 수많은 찬반이 있었고 지금도 어떤 의견이든 백프로의 찬성이든 반대는 있을 수 없다 생각합니다. 

살아온 방식이 다르고 교육환경이 다르며 이념이 다를진데 어떻게 다 똑같이 생각할수 있을까요?

인정할건 인정하되 너무 감정적이 되어서 서로를 비난하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서로서로 좋은 의견들 내서 조금씩 보완하고 나무랄건 나무라는 그런 논쟁을 했으면하고

N에 실질적으로 참가하고있는 사람들에게 너무 나무라진말아주세요. 조금씩 응원해주세요. 

모바일로 수정한 글이여서 가독성이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유를 접하므로 점점 깨어있는 시민..은 제가 바라는 모습이지만 아직 한참 멀었구요..ㅎㅎ 

그래도 점점 변하는 자신을 발견해서 참 좋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정치에 관심가지는 저에게 혀를 차지만요. 제가 그 사람들도 바꿔보려합니다.  

다들 이 험하고 날로 답답해져만가는 이 세상에서 열심히 사시느라 고생들 많습니다.  

힘내고 희망을 버리진 말아요 우리

 감사합니다
출처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