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공항 문제를 왜 정치권에서 이슈화시키고 갈등화 시키려는지 이해를 1도 못하겠습니다.
이슈화 시키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아닐까 라고도 생각은 해봅니다만....
MB가 처음으로 문제를 키워버린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만...
이 이야기가 정치화 될 이유가 없는 것에 대해서 간략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1. 신공항문제는 원래 김해공항의 보안, 안전문제에 대한 대안공항을 만들기 위한 문제입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TK지역 의원들이 발끈하는 이유를 1도 모르겠습니다. 신공항은 원래 김해공항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대안입니다.
김해국제공항은 안개와 산지로 인해서 안전에 대한 위험성이 다분히 높습니다. 실제로도 커다란 비행사고가 여러차례 일어난 전적도 있었죠, 게다가 김해공항은 군사적 목적으로 우선설계된 공항이기 때문에 군사적 목적과는 별개의 공항이 필요한 것도 신공항의 유치 이유였습니다.
2. 밀양권의 신공항 유치 명분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습니다. 애초에 TK에서 밀양을 지지하는 이유도 명분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발단의 근거 자체가 2MB가 대선당선을 위해 마구잡이로 맽어낸 멘트가 당선후 선정 백지화로 이어지고 지금에 까지 이르게 된겁니다. 더불어 애초에 대구 경북권시민들의 관심도는 크게 높아보이지도 않네요.
3. 산지를 피해 산지로 간다?
이게 제일 문제인 것 같습니다. 김해공항 이전 사유 중 안전에 관한 말씀을 드렸는데 원인 중 하나가 산지였습니다. 김해는 내륙에 산지이기 때문에 사고위험성이 높은 것입니다. 그런데 똑같은 내륙 산지인 밀양이 선정지로 등장한다? 뭔가 말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많이 보도화된 내용이고 지속적으로 문제제기가 되고있지만, 저는 이런 말도안되는 문제로 국론을 분열시키는 짓거리가 너무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