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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외통위 강제배정 추혜선, 외통위 정수부터 잘못됐다 外
게시물ID : sisa_7408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빠아닌안까
추천 : 7
조회수 : 74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6/18 04:14:59
★ 추혜선 상임위 배정 관련해서 우상호가 새누리당 반대로 환노위 정수를 못 늘려서 그렇다고 해명했는데, 그게 다가 아니네요. 솔직히 말하면 처음부터 원내 3당이 짬짜미 한 거. 관련 기사 모아봤습니다.


1. 2016.06.15. [미디어오늘] 외통위 강제배정 추혜선, 외통위 정수부터 잘못됐다
교섭단체 3당 합의로 외통위 정수 국민의당 3명→2명, 비교섭단체 1명→2명 조정 ‘짬짜미’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0532

(전략)

20대 국회 각 상임위원회 정원은 상임위별로 다르지만 상임위에 들어가는 정당의 비율은 일정하다. 총 의석수(정세균 국회의장 제외 299석)에 근거해 더민주 0.408%, 새누리당 0.408%, 국민의당 0.127%, 정의당+무소속 0.057%의 비율로 상임위별 의석을 나눠 갖게 된다. 예컨대 30명의 의원을 배치할 수 있는 산업통상자원위의 경우 앞서 밝힌 비율에 따라 더민주와 새누리 12.24석, 국민의당 3.81석, 정의당+무소속 등 비교섭단체 1.7석을 배정받는다. 이 경우 반올림에 따라 더민주와 새누리는 각각 12석, 국민의당은 4석, 정의당+무소속은 2석을 배정받는다.

그러나 외교통일위원회는 셈법이 달랐다. 22명 정원의 외통위는 더민주와 새누리 8.98석, 국민의당 2.79석, 정의당+무소속 1.25석을 배정받았다. 이 경우 올바른 계산법은 더민주와 새누리가 각각 9석을 배정받고 국민의당이 3석, 정의당+무소속이 1석을 배정받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당은 상대적으로 비인기 상임위인 외통위에 2명의 의원만 배정했다. 이는 교섭단체간의 ‘협상’결과다. 그 결과 정의당+무소속 등 비교섭단체 의원들이 1.25석임에도 2명을 배정받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외통위와는 아무 연관이 없는 추 의원이 외통위에 배정받는 촌극으로 이어졌다.

이 같은 교섭단체 간 ‘짬짜미’는 국방위에서도 벌어져 의석 상 0.96석을 배정받아야 하는 정의당+무소속에 2명이 배정됐다. 대신 6.93석을 배정받은 새누리당은 국방위에 6명만 배정했다. 실제 정수 비율과 다르게 교섭단체 간 이해관계에 따라 의석을 조정했고, 이 과정에서 소수정당 의원이 피해를 입게 된 셈이다. 이로 인해 20년간 방송통신 분야를 다뤄온 추혜선 의원은 “일생을 바친 전문분야에서 일방적으로 배제”(전국언론노조 6월14일 성명)됐다.

(후략)


2. 2016.06.15. [미디어오늘] 튕기고, 밀어내고, 상임위 배정 어쩌다 이리 꼬였나
‘경제통’이 외통위로, 재정 전문가가 안행위로… 전문성보다 ‘선수’가 상임위 배정 변수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0525

(전략)

야당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다. 김정우 의원(경기 군포갑)은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국가재정 전문가”라는 이유로 영입했다. 김 의원은 기재위, 국토위, 산업위 등 경제 관련 상임위를 희망했으나 안전행정위원회에 배정됐다.
▶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나온 표를 보니 초선 김두관과 1.5선 박광온, 재선 이언주가 어떻게 기재위에 갔는지 모르겠군요. 김종인 빼고 나머지도 다 무관한 거 같은데.. 이 사람들이 김정우보다 유능하다는 거?

기재위.png

19대 국회에서 4년 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한 박홍근 의원은 미방위에 배정됐다. 박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초선 4년간 교육 분야 중심으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정말 열심히 뛰어왔다고 자부한다. 교문위원들의 자체 활동평가에서 1위를 한 바도 있다”며 “그래서 국회 밖 교육 전문가나 단체들도 저의 20대 교문위 배정을 당연시 여기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어제 오후 난데없이 한 번도 생각 못한 미방위로 강제 차출돼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재선 의원 중 이 미방위 신청자가 한 명도 없으니 저더러 헌신해달라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미방위의 더민주 간사를 맡았다.

심지어 상임위 위원장 중에도 해당 상임위에서 활동해 본 적 없는 의원들이 즐비하다. 조경태 기재위원장, 유재중 안행위원장, 장병완 산자위원장, 김영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해 내년에 미방위원장을 맡을 조원진 의원, 정보위원장을 맡을 강석호 의원, 국방위원장을 맡을 김학용 의원 등이 해당 상임위에서 일해 본 경험이 없다. 
▶ 김영춘이 해수부 상임위원장 되자마자 제일 먼저 한 게 세월호 관련해서 박근혜 조사하지 말자고 온갖 언론에 떠든 거. 세월호 유가족들은 물론이고 당 내에서 합의도 안 된 상테에서 개인 의견을 언플질. 과연 통합행동 답습니다.

(중략)

의원들이 인기 상임위 정수는 늘리거나 유지하려고 하고 비인기상임위 정수는 줄이거나 묶어두면서 이런 정수 조정 과정에 끼지 못하는 비교섭단체 의원들은 피해를 본다. 지원자 수가 미달이던 미방위에 지원한 추 의원이 갑자기 외통위로 가게 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비교섭단체 중 노동운동가 출신의 이정미 정의당 의원과 윤종오 무소속 의원이 환노위를 희망했지만 환노위는 총 정원이 16명, 비교섭단체 몫은 1명으로 묶여 있었다. 비교섭단체 몫으로 이정미 의원이 환노위에 배정받으면서 환노위를 희망한 윤종오 의원이 미방위로 배정됐고, 이어 미방위를 희망한 추 의원이 외통위로 밀려나게 됐다.

(하략)



3. 2016.06.17. [뉴시스] 천정배, 국방위에서 복지위로…김동철 의원과 맞바꿔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617_0014158120&cID=10301

(전략)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사임했고, 박경미 의원이 보임했다. 이언주 의원은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사임했으며 전혜숙 의원이 보임했다. 유은혜·이언주 의원 역시 겸임상임위를 갖고 있어 이동은 없었다.
출처 2016.06.15. [미디어오늘] 외통위 강제배정 추혜선, 외통위 정수부터 잘못됐다
교섭단체 3당 합의로 외통위 정수 국민의당 3명→2명, 비교섭단체 1명→2명 조정 ‘짬짜미’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0532

2016.06.15. [미디어오늘] 튕기고, 밀어내고, 상임위 배정 어쩌다 이리 꼬였나
‘경제통’이 외통위로, 재정 전문가가 안행위로… 전문성보다 ‘선수’가 상임위 배정 변수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0525

2016.06.17. [뉴시스] 천정배, 국방위에서 복지위로…김동철 의원과 맞바꿔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617_0014158120&cID=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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