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 사립대 4학년 재학중인 공대생인데요
내년 이면 졸업이고 다음학기가 제 대학생활 마지막 학기인데 제가 용돈이나 할까 싶어서 장학재단에 생활비 대출을 좀 받을까 합니다.
소득분위는 1분위이고 1분위인데 용돈이 차비, 휴대폰비, 여기저기 고정금액 조금 더하면 한달에 쓸수있는돈이 20만원 조금 더되는 것 같아요. 사실 아무
것도 안하고 밥만먹기는 넉넉한편인데, 조금 어울려 놀고, 이번엔 어깨때문에 병원비 고정적으로 많이깨지고.. 이래저래 하면 한달에 세이브가능한 금액
이 거의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곧 졸업도 앞뒀고 다음학기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싶어서 장학재단에 생활비 대출을 조금 받아서
기본 용돈 + 대출금 이렇게 살아볼까 싶은데요. 주변에 말해보니 긍정적인 반응이 없더라고여. 제가 생각하는 대출금은 60만원 정도 인데
빌리면 이자 대충 2.7 인가 그런데 2만원 조금 안되는 이자인데 나중에 직장구해서 일하면 금방 갚을 돈 아닌가 싶어서 그정도면 제 사고싶었던거
장난감(사실 RC카 하나 사고싶었습니다)하나랑 옷몇개 사고싶은거 사고 지나가다가 생길 여러변수 고려하면 마음에 여유가 많이 생길 것 같은 기분인데.
혹시 이렇게 해보신분 있으신지 궁금하고여 비추하신다면 이유도 좀 알고 싶고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싶어여. 경험담 같은거
주변에서 부정적인 반응은 그냥 부정적이라서 설득력이 없어서 그럽니다. 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