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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재단, 이중장부 있는 것 확실하다”
게시물ID : sisa_1225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독수리의눈
추천 : 2/10
조회수 : 73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1/10/21 18:49:00
내가 낸 기부금이 기부목적대로 사용되지 않고...
촛불집회 관련 단체에 50억-100억 가까이 지출이 되었다면...
왠지 구린 냄새가 너무 난다... 아름다운 재단만 건드리면 무조건 당당하다고 강조해서 말하는 박원순 후보... 지나친 부정은 긍정인것처럼... 
구린 것이 많은 듯 싶다... 건들지 마, 들추지 마, 좋게 넘어가자 하는 것 같다...
불법 모금으로 검찰에 고발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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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아름다운재단 회계장부 들여다 봤더니..."
“아름다운재단, 이중장부 있는 것 확실하다”
“재정보고서와 국세청 신고 회계장부 내역 안맞다”
"지하철 광고, 리베이트 어느정도 받았는지 밝혀야"


10.26 재보궐 선거 시작과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 후보 검증에 '현미경'을 들이대고 있는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연일 박 후보를 몰아치고 있다.

강 의원은 21일 박 후보에 대한 ‘비리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박 후보가 주도했던 아름다운재단이 그동안 ‘이중장부’를 작성해왔다는 내용이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름다운재단의 연사업 재정보고서 항목과 국세청에 2008년부터 신고한 항목이 잘 안맞는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아름다운재단은 국세청 지출명세서상 2008년 1월부터 10월까지 회계장부를 공개하지 않았는데 특히 이 기간에 촛불집회가 열려 (지출 내역에 대해) 굉장히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름다운재단이 ‘촛불집회’를 공식적으로 지원했다는 자료도 전면 공개했다.

강 의원은 “아름다운재단이 국세청에 신고한 세금명세서에서 특이한 항목은 ‘촛불집회 지원사업 조찬 및 윤흡(潤洽)기부자 미팅’에 쓴 돈이 명기돼 있다. 이는 아름다운재단이 정치적 색채를 띠고 지원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윤흡(潤洽)의 국어사전 풀이는 혜택이 널리 미친다는 뜻이다.

강 의원은 “이는 회계담당자가 재단의 촛불집회 지원 흔적을 미처 다 지우지 못하고 실수로 기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재단은 이에 대한 전말을 낱낱이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또 “지난 3일 한국일보 보도를 보면 사업별 기부금 배분 구조상 참여연대에는 돈을 줄 수 없다고 완강히 부인했으면서 재단이 2008년에 총 3천391만원을 참여연대에게 지원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재단의 각종 회계 자료의 불투명성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음"을 주지시켰다.

그러면서 "이번 사례는 사실상 재단의 이중장부 및 비자금 운용 의혹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한 예일 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 의원은 아름다운 재단의 다른 분야 비용지출을 두고도 회계에 문제가 있다며 박 후보측의 해명을 요구했다.

“아름다운재단이 롯데홈쇼핑과 함께 다문화가정 지원 캠페인을 했는데 특이하게도 지하철에서 방송 및 제작광고 비용으로 3억5천만원이나 지출했다. 이 점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것이다.

그는 “지하철 광고회사는 공공연한 리베이트가 30%이고 직접 연결은 50%까지 지급한다. 이 광고를 하면서 어느 정도 리베이트를 받았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 의원은 “박원순 후보 측이 최근 본인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죄’로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고발사유는 이 부분과 다르다”고 밝히기도 했다. 

자신에 대한 박 후보 측의 고발 내용이 하버드대 객원연구원 경력 부문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는 "원순닷컴이 하버드 법대 객원연구원 이력을 갑자기 삭제했는데 내가 해당 의문을 제기한 뒤에 삭제한 것 아니냐고 내 블로그에 쓴 것이 허위라며 고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 장난인가, 협박용 고소인가. 이는 무엇이 고발사실인지 불분명하다는 얘기”라고 박 후보측을 압박했다. 

특히 강 의원은 “이 사건은 하버드대 법대 객원연구원 경력이 진실인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발인들은 선거 캠프에 소속된 변호사들 및 관계자로 이들은 선거가 끝난 뒤 검찰 조사에 나가겠다고 한다던데 빨리 조사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강 의원은 박 후보의 하버대 로스쿨 경력이 허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 후보 측은 지난 15일 “박 후보가 명백히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에 객원연구원으로 체류했음에도 강 의원은 이에 반하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그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죄 등으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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