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게에 유도분만하러 간다고 하고 이제 글올리네요
응원해주신 덕분에 순산했어요
막판에 임당에 유도분만와서 걱정했는데 3.4kg으로 나왔어요
미국이라 출산하고 다음날 퇴원해서 집에 왔는데.. 한달간은 멘붕이었어요
영아산통에 아토피, 위산역류까지.. 산넘어 산이라고
밤이고 낮이고 몇번씩 가스 빼주고 토하고.. 먹일 수 있는 약은 다 먹인거 같아요
그럴때마다 백일되면 좋아진다는 말에 눈빠지게 기다렸네요 백일.
백일의 기적은 잘 모르겠고 그냥 너무 귀엽네요.
씩씩하게 커준 아들이 고맙기도 하고...고생시키면서도 지금 8.4kg이 되게 잘 커줬어요.
시골이라 떡집이 없는데..그래도 백일떡은 욕심이 나서 인터넷 보고 쌀가루 내서 집에서 떡케익쪗어요.
백일떡은 여러사람이 나눠 먹으면 아프지않고 오래오래 산다고해서요
사진으로 나마 떡 돌려요~
힘들때 마다 육아게 보면서 힘을 내요..
엄마 아빠들 !!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