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를 오버워치로 처음 접해본 현 허접입니다만ㅠㅠ
7~8레벨대까진 그나마 5~10정도로 팀이 짜여져서 그럭저럭 비스무리한 수준에서 같이 놀았는데
9~10이 되니 급격하게 팀원레벨도 상대팀 레벨도 올라가서ㅠㅠ 20~40대로 매우 다양하게...
낙사 폭사 헤드샷 저격 맞다이
죽는 이유도 다양하게 여러 사람들의 POTG 제물로 바쳐지고 있는 형국이네요ㅋㅋㅋㅋㅋㅋ...
상대편 최고의 플레이가 뜰 때마다 어김없이 나오는 제 얼굴ㅋㅋ... 최고의 수치플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처치 영상을 분석해보니...(너무 많이 봄) 아직 가까이있든 멀리있든 상대방 조준도 잘 못 하고
맵 숙지도 덜 되어있어서 메르시로 유효사거리에 어정어정 기어나갔다가
총격 맞으면 상대가 어딨는지 찾으면서 휘적휘적대다가 허접티 팍팍 내며 쪽팔리게 죽는 일이 너무 많더군요ㅠ
못 해도 그나마 지원이라도 하다가 죽는게 죄책감이 좀 덜할 것 같아서 메르시를 픽하는 비율이 높은 편인데...
팀원이 죄 뿔뿔이 흩어져있거나 할 땐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 잡히네요ㅋㅋ...
숨을 곳도 잘 못 찾겠고.. 숨었다고 숨었는데 처치영상 보면 꼭 삐죽 튀어나와있거나 한쪽은 훤히 드러내고 있거나ㅋㅋㅋㅋ
나름대로 인벤이나 이곳저곳 오버워치 커뮤니티 팁글도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택도없었나봅니다... 뭣보다 제가 스스로 실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너무 샅샅이 찾아보기엔 체력도 달리고... 의견도 다 중구난방으로 갈려서 뭘 따라야 할지도 모르겠고..
하여간 실력은 계속해서 제자리걸음인데 레벨은 꾸준히 올라가니 두렵기만 하네요ㅠㅠ
그리고 10레벨대부터에서도 잘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ㅠㅠㅠㅠ
진짜배기 초보는 세상에 저밖에 없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받으며 매일매일 수치플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같이할 지인들이라도 있으면 서로서로 즐겁게 연습하며 성장할텐데
주변에...ㅋ.. 아무도 없네요ㅋ... 왜죠...
실전이 참 중요한건데 같이할 사람이 없으니 모르는 사람들이랑 할 수 밖에 없는데
전혀 모르다보니 소통도 전혀 안되고 서로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도 못 하겠고ㅠ
승리하면 다 팀원이 캐리해준거고 패배하면 다 제 탓인 것 같아 죄책감만 깊어지고...
그저 앞날이 깜깜하네요 헣ㅎ헣허.... 져도 경험치를 주니 레벨은 꾸준히 올라가고...
허접한 실력을 대체 어떻게 키우면 좋을까요ㅠㅠ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