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미정 but&그리움 쇳덩이 불에 넣는다 해서 모두 녹아 없어지겠는가 달구어 두드리면 멋진 검이 될수 있는것을 꾸정물에 달 비친다해서 달이 흐린것인가 한 낮의 해 잠시 떠 별이 보이지 않음을 별이 사라졌다 할것인가 새의 환희 넘친 웃음소리 알아 듣지 못한다 해서 서러움의 울부짖음이라 말할 것인가 눈에 보이는 것 만이 모두 진실이 아닌데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해서 모두 사라진 것은 아닐지언데 채워도 채워도 늘 부족한 것이 인간이거늘 어찌 보이는 것만 믿으려 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