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4일 흔녀의 다이어트 일기

D-180	WEATHER 하늘이 개여서 후덥지근하며 맑고 산뜻함
	DATE 2018.7.4(수)
WAKE UP TIME 06:35 BED TIME 11:15
태풍이 물러났다~ 부모님 두 분다 땅이 질퍽거려 일할 때 고생할 것 같네.
TO DO LIST
·고등학교 사회탐구 경제 2강 강의 듣기
·토익 RC&LC 과제하기
·토익 RC 배운 것 복습하고 정리하기&토익 LC 배운 것 Dictation과 따라읽기 하기
·계절학기 수업&토익 강의 듣기
TIME MEAL
AM 08:05~08:25	삶은 달걀 1개, 사과 중간 크기 껍질 채로 1개,
	중간 크기 삶은 고구마 1개,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1큰스푼, 구운 아몬드 10알
PM 01:00~01:15	써브웨이 터키햄 샌드위치(위트 빵에 슈레드 치즈, 후추 추가)
PM 07:20~07:40	혹미콩밥 반 그릇, 깻잎순나물, 고사리나물, 취나물 조금씩
	삼겹살 제육볶음(버섯, 당근, 애호박, 양배추, 양파 많이), 상추쌈
아침 : 천식약, 비타민C, 루테인, 유산균 1알씩 저녁 : 천식약 2종, 호르몬 조절제 1알씩
물 3.5L 이상

TIME EXERCISE
AM 07:00~07:40	운동 전 스트레칭&아침 조깅(3KM 조금 넘게, 20~25분 정도)
AM 07:40~07:45	계단 오르기(22층)
PM 06:55~07:00	계단 오르기(22층)


MEMO 비가 안 와서 다행이긴 한데, 아침에 조깅을 나간 것도 참 잘한 일이긴 한데……. 늘 가던 온천천 코스가 비로 엉망이 되어서 갈 수가 없었다. 이런 낭패가. 어쩔 수 없이 반대쪽 코스를 돌았지만 조금 부족한 느낌. 아침에 운동나갔다는 사실로 만족하자. 써브웨이에 터키햄 샌드위치가 행사 중이었다. 4900원에 사서 음료는 물만 넣고 맛있게 먹었다. 확실히 든든한 느낌. 저녁에는 아버지가 제육복음을 해주셨다. 상추쌈에 야채 잔뜩에 고기 하나 얹어 먹으니 살살 녹는다. 행복하다. 오늘 간단하게 스쿼트라도 하려고 했는데, 영 시간 내기가 쉽지 않네. 할 수 없이 내일 좀 해야겠다.

안녕하세요, 오유 다게 여러분~ 은가비가 죽지도 않고(!) 살아돌아왔습니다.

아아, 오늘 날씨는 너무너무 좋았어요! 태풍이 먼지랑 티끌 같은 걸 확 쓸어가버린 것 같았어요. 하늘이 진짜 너무 예뻐서 학교 가는 내내 하늘만 보고 감탄하며 갔네요ㅎㅎ 태풍이 큰 피해를 남기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런 좋은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늦게 잠드는 바람에 아침에 일어나기가 쉽지 않더군요. 뭐 그래도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운동이라는 게 일단 몸만 가게 되면 어떻게든 하게 되는지라, 무거운 몸 이끌고 나가서 '아이고 장하다 나!'를 연발하며 신나게 뛰...려고 했습니다만, 제가 늘 가는 코스가 온천천 물이 넘쳐서 엉망이 되어 갈 수가 없더군요ㄷㄷ(장전-구서역 코스임) 어쩔 수 없이 부산대-온천장 코스 쪽으로 갔는데 걸린 시간은 대충 비슷했는데 왠지 운동을 덜한 느낌이더군요.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나간 것에 칭찬을 해야겠지요? 내일은 좀 정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대 앞에는 써브웨이가 두 개 있는데, 둘 다 햄터키 콤보 행사 중이더군요. 음료 하나 포함해서 4900원이라길래 냉큼 사서 물만 채워서 꼭꼭 씹어먹었습니다. 써브웨이는 잘만 고르면 칼로리는 적은데도 배가 든든해서 참 좋아용ㅎㅎ 이렇게 점심은 칼로리가 적었으니 저녁은 맛잇는 제육볶음! 저희 집 제육볶음은 삼겹살로 만들어서 야채 많이많이 넣고 쌈싸먹는 답니다. 언제나 고기는 진리^^b 아주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역시 사람은 고기를 좀 먹어줘야 합니다ㅋㅋ

태풍도 지나갔겠다, 당분간은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 같은데 다게분들이 사시는 곳은 어떨른지 모르겠네요ㅎㅎ 별일 없으실거라 믿으며, 여러분 모두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