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성폭행 사건' 왜 하필 이 때인가
'전기 가스 민영화'
'어버이연합-전경련-청와대 유착'
'옥시 대표 구속영장 기각'
'세월호가 400톤이 넘는 철근을 싣고 항해'
'방위산업체 잘 못 선정해 혈세 1000억 날려'
하나하나 모두의 관심을 요하는 중요한 사건들이 쏟아지는 이 때.
처음 부터 기획사건이 아닌가? 라는 의심을 하고있을 무렵.
계속해서 이어지는 피해자들의 고소를 보며 '너무 앞 서 갔나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기사를 보고는
적어도 수사당국이 박유천 사건을 의도적으로 질질 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차피해여성 속옷서 남성 DNA 검출'
간단히 말씀드리면 국과수에서 남성 DNA가 있는지 없는지만 확인할 이유가 없습니다.
남성 DNA가 있는지 없는지 알아본 다음 남성의 DNA가 있다면 박유천의 DNA와 다시 대조한다?
연거푸 수사인력을 보강할만큼 중요한 사건이라 생각한다면 왜 이렇게 여유를 부릴까요?
아마 국과수에서 박유천의 DNA대조는 끝냈지만 떡밥 던지듯 하나씩 발표할 계획이거나
애초에 여성 속옷에서 발견된 DNA 하나만 국과수에 보냈거나 둘 중 하나일것입니다.
물론 두 경우 모두 이 사건을 가능한한 질질 끌어서 대중의 관심을 받게 하겠다는 의도는 분명해 보입니다.
대체 무엇을 가리고 싶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