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부터 슬슬 당기다가 겨울 되면 속건조에 가려워 괴로워하는 건성인데요ㅠㅠ
작년에는 에뛰드 글로우온오일 베이스를 쓰다가,
올해 선물 받아서 겔랑 로르 프라이머를 써보고 있어요.
결론은 로르만큼은 저렴한 대체품보다 원래 제품이 좋은 거 같아요.
글로우온오일 베이스는 처음에는 확실히 촉촉하고, 얼굴에 광도 엄청 나는데요
시간이 가면서 찾아오는 속건조는 막아주지 못했어요ㅠㅠ
또 왜인지 몰라도 이걸 쓰면 평소보다 다크닝이 빨리 오더라고요..
로르도 뭐 비슷하지 않겠어 반신반의 하면서 요 며칠 써보는데,
건조한 요새 날씨에도 얼굴 안 당기는 건 물론이고
다크닝까지 잡아줍니다ㄷㄷㄷ
요새 프로폴리스 앰플 - 어퓨 마데카소이드 크림 - 더페 피잡수 선크림으로 기초 마치고
에스티로더 퓨처리스트 파데랑 로르를 1:0.5로 섞어서 베이스 하고
위에 로라메르시에 하이라이터 하는데요
진짜 하루종일 피부 예술됩니다... 보송보송한 달걀 표면 같이...ㅠㅠ
가을이라 레드립 풀립에 꽂혀있는데
베이스가 깨끗할 수록 좋잖아요!
블러셔 같은 거 안 해도 그냥 피부 광이랑 입술 만으로 딱 깨끗하게 메이크업 할 수 있어서 좋아요 ㅎㅎㅎㅎ
얼굴도 안 당기고 진짜 대만족이라서 십만원 넘는 거금이지만 저는 이거 다 사면 꼭 재구매 하려고요!
건성 분들 아직 안 사셨으면 위시리스트 1순위로 올려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