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시판 어디가 맞는지 몰라 헤메이다
겜 게시판이 그래도 맞는것 같아 여기 올립니다
총각때.... 그러니까 군 입대 전에
최저시급이 2,100원 정도 하던 때에
그때도 당연했지만 지금도 그러하듯 최저시급 챙겨주는
알바는 천상의 알바라고 생각하던 그때
알바비 모아서 샀던 드림캐스트....
입대가 얼마 남지 않았던 시기에 소울칼리버 드캐판이 그리 좋다는 풍문에 홀려 샀던 그 기기....
4개월 정도 하고 묵혀두기 아까워 사촌집에 맡긴게
인생의 최대 실수 중 하나로 기억하게된 전역후....
세상에 치여 살다보니 어디간지도 몰랐던 그 드캐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제게 다시 돌아왔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인생 최대 실수 중 하나로 기억된 저 시점으로 추정되는 시기에
모든 디스크를 분실하여 타이틀 실행 없이 빈 화면만을 그저 눈 안을 채우고 있었던 몇 분이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타이틀을 본것만으로 그때의 기억이
별이 흐드러지는 밤 하늘을 바라보다 스치우는 바람결에
문득 기억나는 추억인양 귓가를 스쳐가네요
그냥 제 기억에서 잊히기에 아까워 오유에 올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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