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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2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변광성★
추천 : 13
조회수 : 1132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6/01/29 16:30:23
남편의 퇴근길 걸려온 전화.
오늘 아들은 어땠냐고 묻기 전에
오늘 나는 어땠냐고 먼저 묻는 남편의 말이 참으로 고맙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기를 낳고나니 항상 나보다는 아기가 먼저가 되더군요.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제 스스로도요.
그걸 딱히 마음에 담아둔 적은 없었는데
내 기분을 묻고 나를 먼저 챙겨주는 말에 새삼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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