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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사이트' 남녀 3명중 2명 숨져
게시물ID : sisa_12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슴Dochi-★
추천 : 1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4/12/27 06:18:12
 
 
(강릉=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6일 오후 2시10분께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산대월리 공동묘지 야산에서 나모(27.대전 중구), 서모(25.부산 남구)씨와 조모(22.여.경기 일산)씨 등 3명이 EF소나타 승용차 안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신모(32.강릉시)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차량 앞좌석에는 나씨와 서씨가 이미 숨져 있었으며 뒷좌석에 있던 조씨는 의식을 잃은 채 신음중이어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 신씨는 "산악자동차 운전연습 중 야산 공터에 고무호스가 승용차 배기통에서 창문까지 연결된 것을 이상히 여겨 다가가 보니 남녀 3명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차량 안에서는 연탄과 화덕을 비롯해 자살에 필요한 도구 등을 적어 놓은 메모지 등도 발견됐다. 

조씨는 경찰에서 "카드 빚에 쪼들리고 희망도 없어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 바닷가 등지를 떠돌며 수차례 자살을 기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터넷 상의 `삶이 힘드나요'라는 모 카페에서 채팅을 통해 알게된 이들이 대전에서 만나 렌터카를 타고 강릉으로 온 뒤 25일 오후 9시께 수면제를 나눠먹고 고무호스를 배기통에 연결해 함께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조씨 등을 상대로 나씨와 서씨의 정확한 자살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이들의 인터넷 ID와 인터넷 대화내용을 확인 중이다. 

[email protected]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런 식으로는 죽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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