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를 하다가 전여자친구들 얘기가 나왔는데 거기에서부터 너무나 당연하다는듯이 뭐 아다, 따먹는다, 빅파이, 돌려먹는다.. 색깔이 어떻다.. 이런 단어들을 뱉으면서 들으면서 표정관리가 안되는 저에게 좀 웃으라 그러더라고요.. 더 심한 얘기들도 나왔는데 별로 생각하기도 싫은 것들이라..
또 좀있다가는 저 혼자가는 유럽여행얘기가 나와서 프랑스랑 독일 가는 얘기를 하고있었는데.. 무슨 어디에 집창촌이 좋다더라 그런얘기를 하더라고요.
제가 많이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라오느라 25년 살면서 이런얘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을 처음봤는데. 속으로 너무 화가나더라고요.
본인이 어떤 관계를 하던 어떤 이유로 연애를 하던 별 상관없는데 저를 무슨 천연기념물 취급하면서 얘기를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