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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하려구요!
게시물ID : freeboard_13276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붐븀짓뷰붐짓
추천 : 3
조회수 : 2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19 08:43:29


공무원 준비 1년 반 동안 하다 더는 지쳐서 못하겠다고 이제 그만 두려는 24살입니다.
부모님이랑 안맞아 우울증까지 왔던 적이 있음에도, 그래도 괜찮겠지하고 집에서
약 1년 반동안 했는데 더는 못하겠네요ㅋㅋㅋㅋㅋ

저도 부모님도 너무 지쳐요. 서로 안맞으면서도 그럼에도 부모님은
널 바꿔야해 하면서 이말 저말 하시는데, 조금만 냅두셨음 좋겠는데 음 부모님은 아닌가봐요ㅎㅎㅎ
형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 싸움끝에 늘 돌아오는 제탓, 불륜을 저지른건 아버진데
제가 아빠닮았단 이유로 늘 혼났던 탓에 항상 외로웠거든요.
엊그제 싸우다가 이런 이야기하니 언니랑 동생은 외롭지 않았다는데 왜 너는 그러니,
너는 요만한 일에 살을 붙여 자꾸 크게 만들어 하시는데 더는 부모님이랑 같이 갈수 없을거 같아요.
(어릴때 외로웠던 나는 도대체 뭐였지 싶구요)

저에게 늘 뭐라시며 하셨던 소리가
너가 지금 누리고 있는게 누구 호주머니에서 나오는건데 였는데,
그부분부터 차츰 끊어가려구요.
그래서 오늘부터 알바 구해, 간호대 준비할 예정입니다.

졸업은 안했지만, 휴학해둔 학교가 국립대 어문계열이라
취준비가 힘든 부분도 있고 맞지않아 3년간 내내 이 공부를 계속 연장해야 되나 고민했던 공부라
이런 선택이 나쁜 선택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조금은 많이 늦지만, 좋은 결과로 끝맺으리 생각하고
끝맺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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