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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있는 카드로 택시결제하고 욕먹었다는 글을 보고
게시물ID : humordata_12260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이퐉
추천 : 0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1/23 00:24:13

엄청 열받으셨겠네요 아침부터


저는 1달전인가 이태원에서 새벽2시경에 천호동으로 향하는 택시를 탔습니다 

거의 현금 2만원 정도 나오는데요

제가 카드에는 돈이없었고 현금 18000원인가 있었는데요

(새벽이라 빨리가면 18000원 안에 들어올수 있음)


가는동안 저랑 얘기도 잘하고 인생에 대한 충고같은것도 잘해주셔서

'이 택시기사분 정말 좋으신분이구나'

라고 느끼면서 가고있었습니다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하였고 (기억은 잘 안나지만 18000원도 안나왔음 17000원대였음)

돈을 내고 내리려고 하는데 (잔돈은 안받았음)


저한테 대뜸


"손님 혹시 팁 ....(작은목소리로 궁시렁궁시렁)"


????????????????????????????????????????????????????????????????????????????????????????????????????????


그래서 제가

"죄송한데요.. 제가 현금이 그거밖에 없어서.. 죄송합니다 아직 학생이여서요 ㅠ(사실 학생아님 28살임)"

그러더니 갑자기 표정싹굳더니 문닫자마자 빵빵거리면서 급출발부스터 쓰던데요 

나 아직 인도위로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사실 택시기사분들 수고하시자나요 

만약에 제가 2만원 있었으면 정말 정감가고 좋은분한테는 2000원 드립니다 드린다는것보다

출출하니 김밥한줄 드시면서 운전하시라고 그래야 졸음운전 안한다고 항상 말씀드리거든요..


나참 살다살다 

택시만으로 별의별 경우가 다 있더군요

글쓴이님 글 하고 리플 보아하니..


물론 모든 택시기사분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날만큼은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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