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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복입는게 창피한가......???
게시물ID : freeboard_4697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프라카치아
추천 : 10
조회수 : 62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10/26 13:19:54
오늘 귀에 꽂아놨던 이어폰이 빠질정도로 쎄게 부내요.....

하지만 내복이 있는한 난 춥지않아.............ㅠㅠ
여친 없어도 내복만 있다면 난 1년 365일 매일 따뜻한 도시의 남자겠지.....

근대왜 내복입는거가지고 뭐라그러지....???

야 통칭 황구리.... 너 오유한다니까 너에게 이 내용을 남기고 싶다....
너 형이 잘 웃고 다니니까 형이 만만해 보이니???
왜 나한태 그러는거야..... 너... 그러는거 아니야....

내가 내복입은사실을 동내방내떠날라갈때까지 그렇게 말하고다녀야해?
오늘같이 추운날은 그냥 따뜻한게 최고야... 내복입는다고 늙다리 같다고 하지마....
너처럼 치마입구 덜덜떨면서 오늘 왜이렇게 춥냐고 투덜대는거보단
내가 2만배쯤 합리적인 인간이라 생각하는데???
이 멍청한자식아 하체는 그따위 치마쪼까리 입어놓고
위에 목도리까지 하고 춥다그러면 니가 인간이냐....
뇌는 어따둬... 추우면 목도리보담 하체를 따뜻하게 바지를입던가 해야할꺼아냐....
그리고... 니가 춥게 나왔으면서 왜 내복입었으니 따뜻하니까
내 윗옷을 달라는거냐??? 너 지금 개그하냐???
그리고... 뭐??? 스타킹은 따뜻해서 괜찮다고???
야임마.... 그럼 바지입고 스타킹입으면 될꺼아니냐................
아오..... 진짜....... 넌 원플러스원이 투가 된다는 사실을 몰라???
그리 춥고 덜덜떠는게 싫다면 그냥 수업나오지 말고 따뜻한 집에서 디비자라....


그리고... 내 샴프냄새 좋다고 킁킁거리지 마라... 진심 그럴때마다 너 변태같으니까...
너 호모사피엔스지... 개 아니다...
니가 그럴때마다 난 지하철에서 치한을 만난 여성들의 기분이 이해가 되더라...


또, 난 내책에 누가 낚서하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
어느 정도냐면... 나도 내책에 절대 글씨 적지 않아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포스트잇에 적어 붙여놓거나 그책에 대한 노트를 무조건따로 만들지
그렇다고 니가 내 책에 의미있는 내용을 적어주는거 같지도 않더라...
커피사주라는둥... 피자 먹고싶다는둥... 이딴내용은 그냥 니 손에 써서 보여주거나
쉬는시간에 말로해라... 잉크나 흑연을 소비하는것보다 니 성대를 이용하는게
여러모로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거같아...
나 진심 정신병이라 느껴질정도로 책이란것은
살때 그모습 최대한 그대로 유지시키는 결벽증이랄까? 암튼 그런거 있으니까
내가 내책을 더럽힐때는 단지 내 이름을 적을때뿐이다... 
그니까 내책에 잉크들이대지말아라.... 
니가 낙서한곳.... 다음날 제본집에가서 다른애한태 빌린책으로
그부분 다시 인쇄해서 그자리에
똑같이 정확하게 붙여놓는거 은근힘들다.....
손모가지 부러뜨리기전에 당장관둬!!!!


아참.... 그리고....  내가 담배를피던 말던
너에게 담배연기 내뿜지 않는이상은 니가 참견할꺼아니다...
담배피울때 연기가 비흡연자들에게 향하지 않게하기위해
옥상가서 혼자피고오거나 흡연이 허락된 공간에서만 피는거니까 상관마라...
행여나 담배피우고난 후에 내몸에 베인 냄새가 싫다면 걱정마라
나도 어느정돈 깔끔한 인간이라 가방에 페브리즈 넣고다니면서 
뿌리니까 니코가 개코가 아닌 이상은 냄새날일이 없을꺼다...
그리고 니가 애가 너무 착해서 걱정해주는건 고마운데
그건 우리집 황제님께서 하실일이고..... 니가 할일 아니니까 신경꺼...


또한, 남의 취미생활가지고 이러쿵저러쿵하지마...
니놈이 쇼핑몰 들락가리면서 옷사고 패션잡화 지르며 느끼는 희열과
내가 샤프를 사면서 얻는 희열은 동등한거라 생각한다...
그러니까 내가 샤프 많이 산다고해서 된장남이 될이유는 없어...
너 별다방이나 천사다방가서 한달동안 헛돈쓰는거 모으면
내가 한달에 샤프 2자루씩 꾸준히 지를수 있겠더라...
내가 유일하게 사치를 하는거라곤 샤프사는일 밖엔 없어....
난 단지 급하게 필기할때, 천천히 필기할때, 자세히 필기할때등등
사용할곳이 다를때마다 다 다른 샤프를 쓰는거니까....
그리고 샤프 빌려가면 돌려줘.... 제발.... 그거 몇천원짜리 아냐....
최저 2~3만원 이상짜리들이니까... 돌려줘...
니가 이틀전에 가저간 샤프 니놈 윗옷가격과 같다..... 내놔....
쪼잔해 보이겠지만.... 니가 가져간 샤프중에 한정판도 있어...
내놔 이새퀴야 ㅠㅠ



너... 내가 남자들끼리 있을때 욕무지하게 잘하는거 알지?
모르면 물어봐.... 내가 얼마나입이 더럽고 걸레를 물고사는지...
내가 엄마가 '여잔 때리는거 아니다'이말만 아니였다면 진짜....
너 남자로 태어났으면... 나한태 쪼인트 몇번 까였을꺼야...
근데 넌 여자라 때리진 못하겠고... 다음엔 욕을 한바가지 끼얹어줄테니 알아서 하렴...


PS.
쓰다보니 글이 두서없이 이것저것 그동안 쌓여왔던게 폭발했는데.....
그냥 이것만은 지켜달라는거야... 그러니까 좀 지켜줬으면 한다...
만약 이글을 보고도 위에 적힌 내용이 3번이상 반복될경우....
니가 그리 좋아하는 간디형님의 문명버전이 널 기다리고 있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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