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니 저대사가 나오네 가슴에 와닿더라 단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로포즈가 아닌 우리가 겪은 아니 정확히는 너가 겪은 일에 대해서지
어제는 아버지를 오랜만에 만났어 우리 신혼 집으로 생각하고 마련한 너희 집 근처 아파트 때문에 그냥 돈 손해 보고라도 분양권 팔자고 물론 너와의 이별 후 아파트도 생각 안한거는 아니었지 근데 당장 돈이 아닌 내 사랑이 문제였어 그래서 모른채 할 뿐이었거든 스스로가 아직 모르겠어 너와고른 너가 맘에 들어하던 곳에 이곳은 이렇게 꾸미고 저기엔 뭐를 놓고 싶다 작고 사랑스런 목소리로 내 귓가에 말했던곳 그곳에 과연 내가 들어가서 아님 다른 누군가와 산다는게 맞을지 아직은 모르겠어 아버지는 이제와서 말한다고 하시면서 너의 가족들이 너무 밉다고 하시더라 과거를 알기전 내겉모습 내가 가진돈 보고는 결혼 먼저 얘기 하더니 과거를 알고는 단한번에 그렇게 할 수 있는 거냐고ㅎㅎㅎ 뭐 결국 저 말을 했어 내가 고백하는 순간 이미 내것이 아니라고 너의 선택을 존중하자고 죄송하다고 얼마의 손해인지 돈으로 따지지 말아달라고 결국 아버지 씁쓸해 하시더라 내가 그렇게 말하면 안됐는데 나 너무 사랑했나봐 아직도
저런 말 하는거보니 그래 속마음은 혹시 너가 돌아올까봐 그런 생각이기도 하지...ㅎㅎㅎ 그래도 다행인게 나락 끝까지 떨어졌던 내 자존감이 이제 회복은 되었네 이제 다시 친구들과 웃을 수 있게 되었어 서로 힘내자 서로를 찾지 않도록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