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먹을 술과 만날 여자만 있다면 행복했던 학창시절을 뒤로한채 불투명한 미래를 부여잡고 아직도 하루 24시간내 머리를 쥐어뜯으며 미래의 광안대교를 찾고 있는 비공식 백수 10년차 청년입니다. 나의 찬란하고 스펙타클한 미래가 보이지 않아요 미래는 커녕 코앞의 내일조차도 알지 못한채 암흑속에서 발버둥 치고 있습죠 뭐 를 해 야 할 까 요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건 23회부터 질러대던 나의 로 또들.. 자고일어나면 훌쩍 올라가버린 각종 게임 랭킹들.. .. 아 이대로 로또 1등이 되는 그날까지 버티는것인가.. 도와주세요 너의 적성에 맞는 일을 해라 라는 네살짜리 두뇌에서 뽑아져 나올거 같은 대답은 옆집 순이한테나 주시고 나의 고민을 해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