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보고싶어지기도 하고 내가 못해줬던 부분들이 마음속에서 하나 둘 떠오르네요 왜 감정이 남은 상태로 헤어지면 후회를 하는지 간접 체험하는 느낌이에요 항상 내 편이던 사람이 없어지니까 어리광 부릴 구석도 없고 무슨 일이 닥치면 조금 더 이성적으로 보게 되는게 생겼어요 그리고 내가 다른이들에게 악의없이도 얼마나 상처를 줬는지 되돌아 보게 되더라고요 모르겠어요 연애라는게 참 이상하고 신기해요 연애를 해서 이런생각을 하는건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감정은 연애 때문이겠죠 아직 별로 지나지않아서 배부른 소리를 하는것같긴 하지만 어쩌면 서로 둘다 성숙하게되는 과정이 될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다음에 볼때까지 꼭 몸 건강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