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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 Messenger Story
게시물ID : music_126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악멸
추천 : 4
조회수 : 2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6/20 10:55:14

참 아쉽네요 이젠 우리 
애틋한 이야기는 나눌 수 없어요 
참 많이 웃을 수 있었는데 
눈에 선해요 서투르게 한 글자씩 
찍어가는 그대의 모습이 
어느새 나보다 능숙하네요 

하루 종일 니 이름만 
화면에 보이길 기다렸죠 
인사말을 하고나면 
서먹한 침묵만이 흘러 
서로 멋적어하던 날들 

많이 그리울 것 같아요 
항상 행복하게 지내기를 
기도할게요 나 이제 결혼해요 

선택은 항상 즐거운 일만은 
아닌걸 알았죠 
그대 맘 내 맘과 같을지 
확신할 수 없었어요 

엉망으로 오타 많았던 
그 날 기억나죠 
사실 많이 취했는데 
눈치채지 못한 니가 미웠어 

나 그 날 프로포즈 받았어요 
날 평생 사랑하겠대요 
속상한건 듣고 싶은 
사람이 아니었어 
너였으면 했는데 

우리 이대로 멀어지게 되면 
다시는 볼 수 없더라도 
눈물 흘리지 않기를 
약속하기로 해요 
마음은 아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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