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마다 지나는 먹자골목 같은 광장이 있습니다.
가게마다 코로나로 잔뜩 움츠렸던 것,
보상이라도 받을 것처럼,
가게마다 광장까지 테이블을 내어놓고,
가가호호 먹고 마시고 하는데,
딱 한 가게만 그러질 못하네요.
그 가게 안에도 손님이 참 없고...
원래 잘 나가던 가게인데...
그 가게 주인이 누구를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누구 때문에 가게가 안 되는 건 확실하게 느껴지는 풍경이었습니다.
* 설령 아는 가게더라도, 언급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