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하나의 기사 댓글에 11개의 비추천이 달렸고 그 중에서 9개는 10분 사이에 집중적으로 이뤄졌고, 그중 2개의 닉네임은 동일합니다.
짤에도 나와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북 도발시 1초도 기다리지 말고 응사하라'라는 발언에 대한 기사이고, 댓글 내용은 '윤석열은 전쟁 일으켜서 정권연장이라도 할생각인가' 이런 취지의 댓글이었습니다.
좀 과격한 내용이긴 해서 댓글은 삭제했습니다만,
어쨋든 댓글이 작성된 직후도 아니고 반나절이나 지나서
집중적인 비추천이 달린 것은 굉장히 이상해 보입니다.
이건 제가 처음 겪은 일이 아닙니다.
뉴스 기사 댓글에서 이런 적도 여러번 있기는 한데,
좀 오래되어서 그 기록은 못찾겠구요,
그 전엔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아래 링크는 제가 작성한 지식인 답변인데요, 왼쪽 아래에 표정 부분을 보시면 좀 이상한 걸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kin.naver.com/qna/detail.naver?d1id=4&dirId=409&docId=431053264&page=1#answer1
표정이 13개가 찍혀있는데 그중에 1개는 질문자의 긍정적 피드백이고, 나머지 12개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표정인데요,
이 표정이 찍힌 날짜가 중요합니다.
제가 답변을 작성한 것은 2022.10.22 인데,
12개의 표정이 찍힌 것은 모두 2023.6.14입니다.
반년 넘게 별다른 반응이 없던 글에 갑자기 하루만에 12개의 비추천이 찍힌 거죠.
그렇다는 것은 누군가 좌표를 찍었거나, 최소 12개의 다중계정을 이용해 여론 조작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겠죠.
위 지식인 글은 정치적인 내용도 아니라서 저런 비추천 조작의 의도조차 이해할 수 없고 아마 개인적인 동기일 것으로 추측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한사람이 12개의 다중계정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조직적인 추천수 여론조작이 이뤄지고 있다면, 알바 한명당 10~12개 정도의 다중 계정을 사용하고 있겠죠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거나, 이러한 사건들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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