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잘 알고있습니다. 이런 저 자신이 쓰레기라는걸요. 하지만 알면서도 주체할수가 없는 저 자신을 저주합니다. 저에게는 여친이 있고요. 여친과 저 둘다 서로를 사랑하고요. 서로 자기말고 다른남자/여자를 만나면 질투심 강하고 미쳐합니다. 그런 상황서 저는 알고지내는 여자가 어느정도 있는데요. A라는 여동생이랑 일주일후에 만나기로했고, 동호회서 번개모임 가지다 알게된 B라는 누나가 있는데 언제든지 부르면 술 마시자고 불러낼수있는 상태입니다.
솔직히 말할거같으면, 두 여자 다 작업치면 제가 꼬실수 있는 정도의 사이입니다(좀 더 과장해서 말하면 여친있는거암에도 불구하고 좀 더 꼬드기면 잘수있습니다). 썸 단계라 봐도 옳겠죠.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저는 여친이 있습니다. 누구보다 그러면 안되는걸 정말 잘 압니다. 하지만 이 두 여자 역시 놓치기 싫다는 기분입니다. 이런 저 자신이 정말 역겨운거를 알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두 여자 하고 다 잘해보고 싶다는겁니다. 엄청난 쓰레기죠. 여친두고 이런 생각하는 자체가.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이러니 여친도 그러라 허락하느냐? 하면 절대 아닙니다. 분명 여친이 나 말고 다른남자 만나면 질투심에 미쳐할겁니다. 현재로도 저 말고 다른남자 만나지 않게하고있고요. 하지만 제가 그럴 자격없는게 사실입니다. 쓰면서도 이런 저 자신이 미쳤다는걸 제대로 자각하고 있고요. 근데도 역시 이 쓰레기같은 바람둥이 기질은 고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어떻게하면 제가 제정신이 될수있을까요? 정신병원에라도 가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