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두 자녀가 아파트를 구입한 자금의 출처가 논란이 되고 있다. 유 후보자는 자녀들에게 자금을 증여했다고 밝히면서도 증여세 납부 내역은 공개하지 않아 탈세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임종성 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유 후보자의 차남은 27세였던 2015년 5월 서울 성동구 옥수동 소재 아파트(전용면적 59.25㎡)를 6억2500만원에 매입했다. 그리고 4년 뒤인 2019년 8월 11억5000만원에 매도하고,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84.81㎡)를 17억6000만원에 매입했다. 근저당이 없어 주택담보대출은 받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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