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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점점 떨어져요
게시물ID : gomin_1638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고싶다많이
추천 : 0
조회수 : 53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21 00:38:57
현재 사귄지 50일  다되가는데 제자신이 요새 초라하게 느껴져요

제 남친은 누가봐도 훈남스타일 이구요

저는 그냥 평범한? 화장을 해야 그나마 봐줄만 하다고 생각해요ㅎ

요새....문득문득  남자친구가 은근 자존감 떨어지게 만드는

말들을 내뱉드라구요....

똥머리한 여자들이 이뻐보인다해서

저는 똥머리 이뿌게할줄몰라서 미용실가서 돈주고 

짠!하고 나타났더니 머리 숫이 너무많다고...이쁘다는말은 

그날 한마디도 못들었구요.....

제가 팔에 털이 좀있는편인데 막 혐오스러울 정도는 아니에요...

근데 여자가 털관리 안한다고 징그럽다구하구....

여태 털때문에 지적한번 안당했는데 

왁싱을 진지하게 고려중이구요....

제가 셀카를 찍으면 사진빨+약간의 포샵과 보정을 하는데

정말정말 어쩌다가 이쁜 사진한장을 건졌는데

남친님 하는말이ㅠㅠㅠ

아~친구들이 자기사진보고 이뿌다카는데 실제는안그래서

어쩌냐고 장난스럽게 말하는데..

그래서제가 그사진 포샵빨사진빨이라구해!

이러면...  친구들이 실망하잖아!이러고...

저 나름  그래도 번호두 몇번 따였구 연애경험도 적은편은아닌데

이남자랑 사귄지 50일도 안됬는데

자존감이 뚝뚝떨어져요

6월말에 만나기루했는데 서로 일이바빠서...ㅎ

초조해요...입이바짝바짝마르고

화장도 유튜버 동영상보면서 배우고 화장품도 다시살려구 

생각중이고  옷도ᆢ남친님은  오프숄더랑 뷔스티에?입은여자가

그리  이뻐보인다해서 조만간 쇼핑하러 갈려구요...

이쁘다는말을 듣고싶어요 제딴에는 얼굴이든 옷이든....

근데 계속 움츠러드네요 옆에서있을때ㅎㅎㅎ

서러움이 몰려와서  훌쩍훌쩍했네요ㅎㅎ!

제 푸념 짧게나마 잠시라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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