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날 ocn 이던가...

타이타닉을 상영했다...

채널돌렸다가 문득 다시 틀게되었다...

예전에 봤을때랑 사뭇 느낌이 틀렸다..

캣치 못 했던 장면들까지 깨달으면서 좀더 빠져드는 듯 했다.


마지막에 배가 가라앉고 케이트 윈슬렛만이 

좁은 나무판자위에 올라가 살게된다...

디카프리오는 거기에 올라갈 수 없어 매달려있다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동사하게 된다...

하지만 그 넑디 넑은 배안에서 둘이 탈 수 있는 

나무판자를 만드는건 그리 어렵지 않았을터...

배가 반쯤 기울었을때 어쩔수 없이 미끄럼을 타야하는 사람들을 보고

재미있겠다란 생각이 문득 들었다...

만약 그때 그 나무판자를 타고 미끄러지듯이 둘이 내려가서

바다위로 떠있었다면 ....



음..재미가 반감댔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