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최근에 눈에 띄는 연애 지침? 글들이 올라와서 저도 한번 올려봅니다 ^^
나의 매력 = 나의 Value(가치)
가치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죠? 경제적인 여유, 수려한 외모, 화려한 언변 등등
우리는 내가 가진 가치와 상대의 가치를 무의식적으로 비교하여 매력적이다, 아니다라고 판단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개개인이 판단하는 가치의 크기는 다 다르고, 항목별 가치마다 중요도 또한 다르기 때문에 "취향"이라는게 있을거구요.
상대가 가진 가치의 합이, 내가 가진 것과 비교하여 터무니 없이 낮다고 생각되면 매력적이지 않다 /
상대가 가진 가치의 합이, 내가 가진 것과 비교하여 높다고 생각되면 매력적이다.
이렇게 상대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이 연애시장(단어선택이 제 취향은 아니지만 일종의 경쟁시장이란 생각이 들어서..)의 생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위 같은 전제를 깔고, 우리를 평가해 봅시다.
우린 과연 연애시장에서 매력적인 매물인가? 나의 가치가, 내가 매력적이다라고 느끼는 상대의 가치와 비교해 어떤가?
앞서 어느분이 적어주셨는데, "여자는 상대적으로 자신보다 나은 상대에게 호감을 느낀다"라고... 전적으로 여기에 동감합니다 ㅠㅠ
내 가치가 상대 여성분 보다 낮은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 게임 오버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근데 완전 게임 오버면 이글을 쓰는 것도, 연애 상담도 의미가 없겠죠?
이제부터 나의 가치를 올리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확실한 방법들이고, 매우 효과적인 방법들입니다. 하지만 일부 항목들은 과정이 고통스럽고, 노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외적인 가치]
ㄱ. 몸을 가꾸십시오.
- 자기 관리 못하는 남자 매력 없습니다. 몸짱은 필요없습니다. 적당하면 됩니다. 운동하십시오.
ㄴ. 옷차림에 신경쓰십시오.
- 지X래곤 같은 패션피플은 역효과입니다. 깔끔한 옷차림으로 여성분들 만나러 나가십시오.
ㄷ. 머리 스타일에 신경쓰십시오.
- 남자는 괜히 머리빨 아닙니다. 머리빨 버프 진심 큽니다.
위에 3가지만 지켜주셔도 당신의 외모 가치는 쑤~욱 올라가 있습니다. 여자들은 장돈건 원빈을 원하는게 아닙니다.
잘생기면 땡큐지만, 일정 수준 이상 외모면 다른면을 보려고 합니다.
보여지는 모습!!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여자가 이사람과 스킨십을 할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패쓰하기 위한..) 평타만 치십시오.
ㄹ. 자세에 신경 쓰십시오. (자세 정말 중요해요. 외소한 느낌은 여자들이 정말 싫어합니다. 자신감이 없어보이거든요)
- 첫인상에서 자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합니다.
- 거울을 보고 웅크린 모습, 외소한 느낌의 자세라면 의식적으로 연습해서 꼿꼿하고 당당한 자세를 가져 봅시다.
[2. 내적인 가치]
ㄱ. 자신감을 업 하십시오. (자신감은 유쾌한 캐릭터가 되기 위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 누구나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매력포인트를 갈고 닦지 않아서 잘 드러나지 않을 뿐입니다.
- 외모에 신경을 좀 쓰셧다면 자신감이 좀 올라갈 겁니다. 자신을 사랑 하십시오. 자기애를 표현하십시오.
- 여자들은 자신감 없는 남자들 싫어합니다. (대놓고 자랑질이나 티내는 자신감은 극-비호감입니다.)
- 자신감은 자신의 행동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수단이며 여성이 남성을 판단하는 매우 중요한 가치입니다.
ㄴ. 여유를 가지십시오.
- 소개팅을 하던 주변에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접근하던 보통 관계를 망치는건 남자의 조급함입니다.
- 조급한 마음은 상대로 하여금 부담을 느끼게 하고, 내가 가진 모든 패를 공개하게 만들어 스스로의 매력을 떨어뜨립니다. (신비감 0)
- 여자는 많습니다. 한 여성에게 집착하지 마십시오.
(나쁜남자들이 매력적인건 선택지가 많아서 아쉬움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관계가 틀어져도 다른 대안들이 많으니..
근데 이런 자신감과 여성에게 끌려다니지 않는 여유가 치명적인 매력으로 다가가는게 함정.)
ㄷ. 유쾌한 사람이 되십시오. (웃기려고 하지마세요!!)
- 많은 남자분들이 웃음 빵빵 터뜨려야 돼는데,, 라는 강박 관념들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실수들을 많이 하십니다.
- 웃기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웃기는건 광대 몫입니다. 되야할 사람은 유쾌한 사람입니다. 같이 있음 즐거운.
- 섯불리 웃기는 사람이 되려고 하면 그냥 싱겁고 가벼운 사람이 됩니다.
(술집에 가서 2:2로 여성분들과 합석해 보십시오. 한명은 진중한 역할, 한명은 웃기는 역할. 보통 진중한 역할이 맘에드는 이성과 더 잘됩니다.)
그럼 유쾌한 사람이 어떻게 되느냐?
여성들은 호감이 가는 상대가 쓸데없는 소리해도 잘 웃어줍니다. 살짝 재밌어도 리액션 잘 나옵니다.
중요한건 웃기는 대화 소재가 아니라.. 화자의 매력, 여유, 자신감, 언어 전달력 등이 더 큰 팩터들인거죠.
자신감 업-> 여유 -> 여유로움에서 나오는 유머 이런 흐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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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인 가치와 내적인 가치 향상에 대해 개략적ㅠㅠ 으로 혼자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습니다.
진정한 카사노바들은 잘생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들만의 매력를 잘 개발해서 이성에게 잘 어필했던 것이죠.
부디 연애에 계속 실패하셨던 분들께 제 글이 조금이나마 자신을 돌아보는 거울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 좋은 인연 만나셨음 좋겠습니다.
참, "누구나 비밀은 있다"에 이병헌 캐릭터 참 매력있습니다. 말투나 표정, 자세 같은거 참고 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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