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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엄마 1박2일연수
게시물ID : wedlock_26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서라
추천 : 4
조회수 : 125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6/21 13:40:10

와.....처음으로 애기와 둘이서만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었네요.


밤에 약속있어서 재우는건 몇번 해봤지만

엄마 없으면 절대 안자는 놈이라..

걱정반 근심반으로 애기 엄마가 출발을했고

외할아버지가 어린이집 찾아주고...일이 쌓여가는걸 뒤로하고 칼퇴를하고 저녁을 먹고 집으로 넘어 왔지요.

샤워 시키고 만화하나 보여주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아빠랑 초코빵먹자고 꼬셔놓고

재웠습니다...9시 40분쯤 누웠는데...11시까지 방언터져서...ㅠㅠ

결국 잠이 들긴들었습니다.


엄마도 안찾고 자다니 정말 많이 컸구나. (13년 6월 생) 4살이 되니 대화가 되서 이제 가능하겠구나...했지요.


무한도전 저번주꺼를 틀어놓고 맥주한잔을 마셨습니당


깼습니다. 자다깨서 엄마가 보고싶데요..ㅠㅠ

10분을 넘게 얼르고 달래고 재웠습니다.


ㅠㅠ 새벽 3시 5시에 깨서 엄마를 찾습니다..ㅠㅠ


대망의 새벽 6시에 번쩍일어나더니... 초코빵을 먹잡니다... 아니다 너 좀더 자야한다. 이야기하면서 안아줬더니 몸이 불덩이 입니다. ㅠㅠ

체온을 쟀더니 38.5도...아아...우째야하나 머리가 하얘집니다.

다시 잠이 들더니 8시까지 어찌어찌 자더군요. 그래도 체온이 안떨어집니다. 언능 씻기고 준비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받고

약국가서 약먹이고 어린이집까지....


그리고 출근해서 이렇게 쉬고(?) 있습니다.

와...정말 애기 어린이집 등원시키는게 이렇게나 힘들줄이야..

정말 애기 엄마들 대단하십니다...


무튼 애기 엄마가 오늘 돌아오면 고생했다고 해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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