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유투브에서 혐한 일본인 격려하는 댓글 썼습니다.
게시물ID : boast_12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랏빛하늘
추천 : 2
조회수 : 6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1/17 07:38:54

정말 오랜만에 김연아 선수의 연기가 땡겨서 유투브를 돌아다니는데 흔한_혐한_일본인.txt가 있는 거예요.

병신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일명 병먹금이라고 하지만

동정이 이들이 가장 받기 싫어하는 리액션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열심히 격려해주고 왔네요.

온라인에서 일베를 봐도 그래, 열심히 하렴! 해주고 현실에서 종교를 강요하는 사람 있으면 성불하세요~ 해주려고요. (저는 무신론자입니다)

참고로 저는 말을 잘 비꼽니다.

아래는 유투브 댓글 요약

--------------------------------------------

혐한 일본인 : 모든 사람이 한국인을 싫어한다. 한국인은 문제아다. (추천이 27)

아래에는 한국인들의 분노섞인 리플

혐한 일본인 : aigo~ aigo~ nida~ nida~

한국인들의 격앙된 분노!

혐한 일본인 : 어, 너 한국인이네? (바로 위 댓글의 아이디가 한글) 한국인들은 개새끼들이다. nida~ nida~ aigo! aigo!

답글들

혐한 일본인 : 닥치고 그냥 평소처럼 비명이나 질러라, 이 개새끼들아! aigo aigo! nida nida!

수많은 답글들과 혐한 일본인의 nida nida...

그래서 제가 쓴 댓글은

첫번째 댓글 : 불쌍하다. 너한테 동정이 간다. 그래도 난 너의 성격 이해한다. 괜찮아. 그래도 똑똑한 사람은 객관을 중요시하는 법이란다.

두번째 댓글 : 오늘도 생산적으로 시간을 보내줘서 고마워 :) 나는 똑똑한 학생들과 공부하려고 해외에 있는데, 너같은 사람을 볼 때마다 안심이 되거든 :) 난 아마 이 세상에서 적어도 한 명 보다는 나은 사람일 거야 :)

세번째 댓글 : 아, 그리고 이건 내 충고인데, 특정 지역, 나라, 인종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샌프란시스코에 살아보는 게 낫다고 생각해. 다양성을 배울 수 있고 증오가 얼마나 무익한가 깨달을 수 있거든. 전 세계의 사람들과 만나볼 수 있어. 일본,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 프랑스, 터키, 영국, 이집트,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푸얼토 리코(독립적인 나라로 치긴 애매하지만), 러시아, 사우디 아라비아, 독일, 이탈리아, 말 그대로 어디서 온 사람들이든지 말이야! 
힘내! 세계는 여전히 너에게도 열려있어! 하버드에서의 1학년이 온라인에서의 어그로보다 낫다는 걸 인정하지? 증오를 지우고 생산적이 되어봐!
똑똑한 사람은 논리와 사실과 객관을 중요시하지. 맞지? 너도 지성인이 되고 싶지?
TOEFL을 공부하렴 :) 시간을 낭비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증오하는 것보단 말이야!

마지막 댓글 : 아, 이 말을 해야겠다. 한국어를 배워줘서 고마워! NIDA(니다)는 정확한 표현이야 :) 그대로 계속 가! 다른 사람들에게 한국어를 알려줘서 고마워 :)

--------------------------------------------

(제가 봐도 토플을 공부하렴!은 발암이네요. 일본이 얼마나 영어에 광적인지 아는데...)

그 혐한 일본인은 딱 봐도 어그로였으니 유투브 댓글을 일일이 확인할까 싶기도 하고 그 작성일이 조금 오래 되어서 읽을 거라고 생각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읽은 후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진지먹자면 그 혐한 일본인이 고학력자이면서도 어그로짓을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어쨌든 제가 그런 학교에 다니지 않음에도 댓글에서 과할 정도로 고위 학력을 언급한 이유는 본인의 행동을 성찰하란 뜻에서 쓴 겁니다.

약간의 사이다글일 수도, 자랑글일 수도, 

어쩌면 콜로세움의 주제가 될 수 있는 "어그로에게는 어떠한 먹이가 가장 어울리는가"를 제공하는 글일 수도... 있습니다만.

전 콜로세움 싫어하지 않습니다.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게 자랑글인지 아닌지 헷갈려서 게시판은 잘...

참고 ) 몇몇 어그로들은 사람들 발암시킨다는 사실에 쾌락을 느끼는 것 같지만, 그 몇몇 어그로들을 장난감으로 보고 즐거움의 하나로 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유인이 대상이 아니라, 숨어서 지켜볼 특정 커뮤니티 분들을 향한 말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